남성 사이트 애스크멘닷컴(AskMen.com)이 전세계 500만명의 남성들을 대상으로한 설문 조사에서 전세계 남성이 뽑은 올해의 가장 매력적인 여성에
2006년엔 제시카 알바, 2007년에는 오른 비욘세에 이어 캐서린 헤이글이 2008년의 가장 매력적인 여성에 선발됐다.
이번 설문은 음악 패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여성을 대상으로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여인을 꼽는 형식으로 진행해 섹스 어필과 외적 아름다움을 넘어서 지성, 유머, 카리스마, 열정 등도 평가했다.
캐서린 헤이글은 미국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로 에미상을 받은 데 힘입어 전년도 39위에서 1위로 껑충 뛰어 올랐다. 캐서린 헤이글은 지난해 영화 <사고친 후에>에 출연한 뒤 세계적인 앵커 바바라 월터스가 꼽은 <2007 가장 매력적인 100인>에도 든 바 있다. 캐서린 헤이글이 열연한 영화 <27번의 결혼 리허설>은 3월6일 국내에서도 개봉을 앞두고 있다.
2위에는 패션브랜드 게스의 모델로 섹시미를 검증 받았던 브라질의 알렉산드라 앰브로지오가 차지했으며,그는 천사처럼 날개를 달고 빅토리아 시크릿의 속옷 모델로 활약한 덕분에 섹시한 모델의 상징이 됐다.
3위는 영국 태생의 미녀 배우로 옥스퍼드대를 나와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케이트 베킨세일이 차지했다.
흥미로운 사실은 1위에 오른 캐서린 헤이글은 가수 조시 켈리와, 3위를 차지한 케이트 베킨세일은 영화감독 렌 와이즈먼과 화목한 가정을 꾸리고 있는 여배우임에도 섹시하면서도 현명한 아내의 요소로 전세계 남성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점이다.
2007년 3위, 2006년 1위를 차지했던 제시카 알바는 미모와 유머를 겸비한 여자 배우라 올해도 상위권에 들어 4 위를 차지했고,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비욘세는 지난 2006년 영화 <드림걸스>의 성공과 앨범의 흥행으로 2007년 유망주로 꼽혔지만 예상 밖으로 올해 14위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