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연예계를 발칵 뒤집어놓았던 홍콩 여배우 장백지의 불법 누드 사진을 유포한 용의자로 홍콩 배우 진관희의 컴퓨터 수리공을 홍콩 경찰이 검거했다고 발표했다.
용의자의 컴퓨터 안에는 천 여장의 음란 사진들이 저장되어 있었으며, 이 남성이 친구들에게 음란 사진을 전달하면서 퍼진 것으로 추정된다.
일부 중화권 언론들은 진관희의 컴퓨터에 저장된 해당 여자 연예인들의 사진이 수리를 위해 잠시 타인에게 맡겨 진 이후 이 수리공에의해 불법 유출이 되었다고 경찰 발표를 인용해 유출 경로를 소개했다.
당초 온라인 상에서 떠돌던 사진에 대해 장백지측은 이번 불법 사진은 합성사진이라고 강력하게 주장을 했지만 경찰의 1차 조사 결과 전혀 인위적인 합성 및 재가공의 흔적은 없었다고 밝혔다.아울러 중화권 네티즌들과 언론들도 장백지의 평소 신체에 새겨진 문신등이 유출된 사진속 인물과 일치하다며 장백지임이 분명하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문제의 사진을 촬영한 장소가 홍콩 배우 진관희의 집이란 소식이 알려지면서 무더기로 같은 장소에서 촬영을 한 여배우들이 언급이 되면서 해당 배우들이 추가 노출을 우려하는 등 홍콩 연예계에 꽁꽁 얼어 붙었다.
이번 사건은 장백지, 진관희, 종흔동 등 이번 누드 사진 파문과 직접 연관이 있는 인물 뿐 아니라 진관희의 과거 연인들과 더불어 한국의 다니엘 헤니까지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한인신문 연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