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 배우 에디 머피가 쟁쟁한 톱스타들을 누르고 할리우드 흥행 파워 1위에 올랐다. 최근 미국 영화 전문 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닷컴이 발표한 흥행 배우 TOP 10에서 에디 머피가 1위를 차지했다.
에디 머피는 영화 '48시간', '비버리 힐즈 캅', '너티 프로페서' 등의 흥행작에 출연했으며 '슈렉' 시리즈와 '뮬란' 등 유명 애니메이션에서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그동안 출연한 영화에서 30억 달러에 이르는 흥행 수익을 올린 에디 머피는 톰 크루즈,브루스 윌리스,브래드 피트 등을 제치고 흥행 수익 1위에 올랐다.
한편, 에디 머피는 지난 새해에 부인 트레이시 에드몬즈와 첫날 남태평양의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개인 소유 섬에서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일으킨 지 결혼한 지 단 2주만에 이혼한 사실이 알려져 세간에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고 매일경제가 보도했다.
에디 머피는 “오랜 심사숙고 끝에 친구로 남기로 했다”며 에드몬즈와의 협의이혼 사실을 밝혔으며 이들은 오랜 우정과 서로에 대한 존경을 바탕으로 친구로 남기로 했다고 알려졌다.
머피는 전처 니콜 머피와 사이에 자녀 5명을 뒀으며 에드먼즈는 지난해 이혼한 가수 베이비페이스와 사이에 아들 둘을 두고 있다.
또한, 에디 머피는 여성 팝그룹 ‘스파이스걸스’의 멜라니 브라운이 딸 아이리스의 아빠로 밝혀져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었다. 에디 머피는 DNA검사 결과 아이의 친아버지로 밝혀졌음에도 방관적인 태도로 일관하다 멜라니가 양육비 청구소송을 내겠다고 하자 양육비를 주겠다고 해 팬들의 질타를 받기도 했었다.
<사진:뉴스엔 전제>
유로저널 연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