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설이 나돌고 있는 팝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에어로빅 차림으로 동료 가수인 비욘세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팀버레이크는 지난 16일 공개된 비욘세의 신곡 ‘싱글 레이디스’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그는 비욘세의 뒤에서 춤을 추는 백댄서 역할을 맡아 팝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팀버레이크는 음악에 맞춰 안무를 따라하며 비욘세에게 다가가 엉덩이를 들이대는 과감한 포즈도 취했다. 뿐만 아니라 슈퍼모델처럼 옆으로 비스듬히 선 팀버레이크는 한쪽 손을 허리에 얹고 다른 한 손을 입술에 대는 등 귀여운 표정도 지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팀버레이크의 코믹한 콘셉트의 의상이었다. 발레복을 연상시키는 검정색 원피스 수영복을 입은 팀브레이크는 하얀 허벅지를 드러냈고 높은 하이힐까지 신었다.
저스틴 팀버레이크은 6 일 옛 연인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마돈나의 월드투어 `스티키 앤 스위트(Sticky & Sweet)` 공연에 함께 출연해 재회했다.
브리트니와 저스틴은 두 하이틴 스타의 열애로 화제를 모았으며, 지난 2004년 결별했다. 이후 브리트니는 케빈 페더라인과 결혼해 두 아이를 낳았으나 이혼했으며, 저스틴은 배우 제시카 비엘과 열애중이다.
한편, 팀버레이크와 제시카 비엘 커플이 뉴욕시 맨하탄에 복층 구조의 초호화판 맨션을 1,000만 달러(약 140억원)에 구입해 미 대륙 동서에 모두 둥지를 마련했다고 '스타(Star)'지 최신호가 보도했다.
비엘이 할리우드 힐스에 있는 팀버레이크의 맨션에 입주해 본격적으로 동거를 시작한 후 3개월 만에 동쪽에도 둘이 머물 럭셔리 아파트를 산 것이다. 그런데 새로 산 아파트가 아이를 키우는 젊은 부모들이 주로 거주하는 조용한 곳이어서 이들이 결혼식을 올리고 자식을 낳을 가능성에 대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몇 블록 거리에 제이 지와 비욘세가 살고 있다.
한인신문 연예부
<사진:스포츠서울 닷컴 전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