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쟁한 톱스타들을 누르고 할리우드 흥행 파워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수 겸 배우 에디 머피가 전 여자친구이자 스파이스 걸스의 멤버 멜라니 브라운과의 사이에서 낳은 딸 엔젤 아이리스에게 매달 양육비를 지급하게 됐다.
브라운은 아이리스를 낳고 머피에게 아빠로서의 책임을 요구했지만 머피는 자신의 딸이 아니라며 극구 부인했다. 하지만 유전자 검사 결과 머피의 친딸임이 밝혀졌고 둘은 약 15개월 동안 양육비 지급을 놓고 법정 공방을 벌였다.
미국 연예 사이트 <할리스쿱>에 따르면 법원은 딸 아이리스에게 들어갈 양육비를 매달 51000달러(약 700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한편 머피는 브라운과 헤어진 후 영화 프로듀서 트레이시 에즈먼드와 결혼했으나 2주 만에 이혼했다. 브라운은 2년 전 음반 프로듀서 스티븐 벨라폰테와 극비리에 백년 가약을 맺었다.
코미디 배우 에디 머피는 최근 미국 영화 전문 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닷컴이 발표한 흥행 배우 TOP 10에서 1 위를 차지했다.
에디 머피는 영화 '48시간','비버리 힐즈 캅','너티 프로페서' 등의 흥행작에 출연했으며 '슈렉' 시리즈와 '뮬란' 등 유명 애니메이션에서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그동안 출연한 영화에서 30억 달러에 이르는 흥행 수익을 올린 에디 머피는 톰 크루즈,브루스 윌리스,브래드 피트 등을 제치고 흥행 수익 1위에 올랐다.
한인신문 연예부
< 사진: 마이데일리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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