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팝 요정’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외설 논란에 휩싸인 새 노래의 클린버전을 제작해 논란이 일면서 노래 제목 변경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브리트니의 새 앨범‘서커스(Circus)’의 수록곡‘이프 유 식 에미(If U Seek Amy)’는 외설적인 은어로 오역될 소지가 있다는 점 때문에 미국 현지에서 큰 논란을 일으켰다.‘If U Seek Amy’를 빠른 발음으로 들으면 미국의 은어인‘fuck me’로 발음된다는 지적에,현지 라디오는 새로 녹음한 클린 버전의‘이프 유 시 에이미(If You See Amy)’를 방송하기로 했다.
외설논란에 휘말린 문장은 제목이라는 점이 가장 많이 문제가 됐으며, 특히 `All the boys and the girls are begging to If You Seek Amy`라는 코러스 부분이 가장 문제가 됐다.
한편,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최근 전미 대중의 애청 곡을 반영하는 TOP 40 라디오 차트에서 첫 싱글‘우머나이저(Womanizer)’에 이어 통산 5번째 1위 곡인 두번째 싱글‘서커스(Circus)’까지 1위에 올려 방송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3일 뉴 올리언즈를 시작으로 로스엔젤레스, 뉴저지, 시카고 등을 도는 `The Circus Starring Britney Spears` 전국 아레나 투어를 실시한다.
유로저널 연예부
< 사진: `이프 유 시 에미`의 재킷 앨범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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