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변치 않은 미모를 과시하며 방한했던‘소피 마르소’등 연기와 미모를 갖춘 연기파 배우들의 등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올 봄,그 어느 때 보다 미모와 연기력을 갖춘 세계적 연기파 여배우들의 활약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스페인의‘페넬로페 크루즈’,프랑스의‘줄리에트 비노쉬’,영국의‘틸다 스윈튼’까지 오랜 시간 동안 매혹적인 외모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사랑 받는 각국의 대표 여배우들의 신작이 속속 개봉한다.
그중 한국 영화팬들을 사로잡을 배우는 바로 영화 <엘레지>에서 최고의 연기를 선보였다고 평가 받고 있는‘페넬로페 크루즈’.스페인 출신다운 열정적이고 매혹적인 외모는 물론,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귀향>을 통해 제 59회 칸 영화제 여우 주연상 수상,최근에는 <비키 크리스티나 바로셀로나>를 통해 아카데미 여우 조연상 후보에 올라 오스카 수상까지 노리고 있는 세계적 연기파 배우이다.그녀의 신작 <엘레지>는 엘리트 교수‘데이빗’(벤 킹슬리)과 매력적인 여대생‘콘수엘라’(페넬로페 크루즈)의 욕망으로 시작된 감정이 결국 진정한 사랑임을 깨닫게 된다는 강렬하고도 아름다운 멜로 영화.이번 작품에서 그녀는 과감한 노출 연기부터 섬세한 감정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페넬로페 크루즈의 연기는 힘이 있고 진실되어 보인다’(시카고 선 타임즈 ?로저에버트) ‘그녀의 연기는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NSNBC)라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한편,영화전문 잡지 포커스에 따르면 2006년 칸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에 이어 지난달 22일에는 스페인 여배우로는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거머쥔 페넬로페 크루즈는 매혹적인 외모와 탁월한 캐릭터 분석력을 통해 명배우 반열에 올랐다.
그는‘엘레지’에서 파격적인 베드신 등을 선보이며 강렬한 로맨스 연기를 펼쳐 평단의 주목을 끌었다.“가장 감동적이고 파워풀한 로맨틱 드라마”(NBC) “페넬로페 크루즈의 연기는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놓쳐서는 안될 매혹적인 로맨스”(NSNBC) 등 찬사가 잇따랐다. 이 영화는 사제지간 관계를 뛰어넘은 대학교수 데이빗(벤 킹슬리)과 대학원생 콘수엘라(페넬로페 크루즈)의 진정한 사랑을 그린 작품. 아름다운 외모에 반해 시작된 사랑이 욕망과 집착의 단계를 거쳐 결국 그 사랑을 잃고 난 후에야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는 스토리다.
한인신문 이 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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