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배우이자 '쉰들러 리스트’로 국내 팬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할리우드 배우 리암리슨의 배우자로 알려지기도 한 나타샤 리차드슨(배우,45)이 지난 16일 캐나다 퀘백의 한 스키리조트에서 스키 초보 강습을 받다가 넘어져 머리를 다쳐 긴급히 뉴욕의 한 병원에 입원했으나 18일 결국 사망했다.
사고 당시에는 가벼운 머리 부상 정도로 여겨지던 것이 시간이 흐르자 그녀가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곧 중태에 빠져,결국 17일 밤, 회복될 줄만 알았던 그녀가 병원에서 사망했다.
1963년생인 나타샤 리차드슨은 영국 런던에서 유명 영화감독과 여배우 사이에서 태어나 1986년 영화‘고딕’으로 정식 연기 데뷔했다.
그녀는 영국 태생으로, 1986년 영화 '고딕'으로 데뷔, 이후 '네버베터' '어사일럼' '첼시호텔' '리노의 하룻밤' '러브 인 맨하탄' '화이트 카운티스' '이브닝' '와일드 차일드'등 다작의대표작을 남겼으며, 1998년 뮤지컬 ‘캬바레’에서 셜리 볼스 역으로 제 52회 토니상 뮤지컬 부문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남편 리암 니슨과는 영화 ‘넬’에 함께 출연하면서 사랑을 키워 1994년 결혼, 마이클과 다니엘 두 아들을 뒀다.
유로저널 연예부
<사진:AP/뉴시스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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