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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2009.10.06 22:49
브래드 피트 & 다이앤 크루거, ‘바스터즈 : 거친 녀석들’ 에서 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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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와 다이앤 크루거가 <트로이> 이후 5년 만에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시작으로 전세계 28개국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2억불 이상의 흥행수입을 달성한 <바스터즈 : 거친 녀석들>에서 다시 만나 화제가 되고 있다. 액션 대작 <바스터즈 : 거친 녀석들>은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과 브래드 피트의 세기적 만남 이외에 브래드 피트와 다이앤 크루거의 만남으로 역대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영화의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며 전세계적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미 이들은 2004년 전세계 4억 9천 만불 흥행 수익을 기록한 <트로이>에서 각각 위대한 전사 아킬레스와 세계 최고의 미녀라고 불리는 스파르타의 왕비 헬레네 역으로 함께 출연했던 바 있다. '바스터즈:거친 녀석들'은 독일이 무차별적으로 유대인을 학대하던 2차 세계대전 시기, 나치가 점령한 프랑스 남부의 작은 마을에 위장 잠입한 알도 레인 중위와 바스터즈라는 조직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브래드 피트의 출연작 중 최고의 흥행 작품이기도 한 <트로이>이후 5년이 지난 지금 흥행배우로서의 입지를 더욱 단단히 구축한 피트와 크루거는 <바스터즈 : 거친 녀석들>에서 주연을 맡으며 재회했다. 2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공공의 적 나치에게 당한 것의 몇 배에 달하는 복수를 계획하는 ‘개떼들’의 수장 알도 레인 중위 역을 맡은 브래드 피트는 특유의 섹시함과 카리스마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는 평을 받았다. 신인 배우로 주목받았던 <트로이> 이후 <내셔널 트레져:비밀의 책>,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과 흥행력을 다져오던 다이앤 크루거 또한 독일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여배우이자 동시에 매혹적인 더블 스파이, 브리짓 본 해머스마크역으로 출연해 자신의 재능을 유감없이 살렸다. 5년 전보다 더욱 강력해진 네임 벨류의 흥행배우로 다시 만난 브래드 피트와 다이앤 크루거, <바스터즈 : 거친 녀석들>의 전세계적 빅히트에 이들의 재회가 더욱 주목 받고 있다.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세븐>, <오션스 일레븐>등 출연한 모든 작품에서 대성공을 거두며 헐리우드 NO. 1 흥행배우로서의 입지를 구축한 브래드 피트. 최근에는 <비겁한 로버트 포드의 제시 제임스 암살>로 제64회 베니스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로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는 등 다양한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흥행배우를 넘어 진정한 연기자로 다가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유럽에서 먼저 데뷔한 다이앤 크루거 또한 자신만의 색깔로 헐리우드를 움직이는 여배우로 서서히 성장해 가고 있다. 그녀는 <트로이>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으며 이후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 <내셔널 트레져>등에 연속 출연하며 입지를 다졌다. 특히 니콜라스 케이지와 출연한 <내셔널 트레져>는 3억 4천만 불을, 속편인 <내셔널 트레져 : 비밀의 책>은 4억 5천만 불의 흥행수익을 거두며 이제는 헐리우드를 주름잡는 흥행배우의 대열에 들어섰다. 유로저널 김하늘 기자 eurojournal28@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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