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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2009.12.02 01:36
[여성] 다이어트, 운동부족 등 20대 22% '골감소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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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 여대생들의 22%가 골감소증이었으며 골감소군은 정상군에 비해 체중 및 BMI가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학교 간호대학과 간호정책연구소는 여대생의 경우 다이어트나 운동부족 등의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최대 골량 형성의 지연 및 노인기 골다공증 발생 위험요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오의금 연구자는 "여대생들의 골 건강 증진을 위해서는 생활습관 개선이 절실하다"며 "고령화 사회의 가속화로 인해 증가하는 골다공증 질환으로 인한 개인적·국가적 차원에서의 사회경제적 지출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예방적 관리와 대책이 생애주기의 초기부터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양승오 을지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팀은 전국 8개 대학병원에서 골다공증이 없는 여성 2228명을 대상으로 골밀도를 측정한 결과 20대 골밀도가 1.135g/cm², 30대 1.176g/cm², 40대 1.147g/cm²으로 20대 여성의 골밀도가 30~40대 골밀도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양승오 교수는 "우리나라 여성은 외국 여성보다 골밀도가 100%에 달하는 시기가 5~10년 늦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우리나라 젊은 여성이 어렸을 때부터 체중감량을 위한 다이어트에 시달리고 햇빛 노출시간도 부족해 골 형성이 늦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양 교수는 “최대골량이 적어지면 폐경이후 골다공증이 유발될 가능성도 높아진다"고 덧붙였다. 이 대학 가정의학과 최희정 교수는“비타민D가 부족할 경우 면역력이 낮아지고 유방암, 대장암, 전립선암, 고혈압, 당뇨 등 모든 것의 원인이 된다”며 “비타민D가 칼슘의 흡수를 돕기 때문에 부족힐 걍우 골다공증 발생이 더 흔하므로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비타민D의 섭취와 충분한 햇빛을 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정희수 기자 (elizabeth@mdtoday.co.kr)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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