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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2009.12.09 05:31
[연예] 美 대중문화 최고 영향력은 모두 여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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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중문화에 가장 영향력 있는 셀레브리티 1위로 안젤리나 졸리가 2년 연속 1위를 고수해 온 오프라 윈프리를 꺾고 당당히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미국 경제전문지인 포브스(Forbes)가 발표한 ‘2009 가장 영향력 있는 유명인사 100인’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는 연수입 2억7,500만달러로 연예인 수입에서 9위를 차지한 브래드 피트의 두 배를 넘어섰다. 졸리는 작년 6월부터 1년간 윈프리 수입의 10분의 1에 불과한 2700만달러를 벌어들였지만 쌍둥이 출산으로 미디어의 끊임없는 관심을 받았고 기부와 선행으로 명성을 쌓아 윈프리를 앞섰다. 포브스는 후보에 오른 유명 인사들의 지난 1년간 수입과 인터넷, 언론, 잡지 커버를 장식한 횟수, 대중들의 인지도 등을 총 종합해 순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작년에 10위권 밖이었던 가수 마돈나는 월드투어의 성공에 힘입어 3위로 훌쩍 뛰어올랐고 가수 비욘세 놀즈는 4위를 차지했다. 골프선수 타이거 우즈가 5위를 차지, 스포츠 스타로는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졸리의 연인인 영화배우 브래드 피트는 9위에 올라 ‘브란젤리나’ 커플의 힘을 과시했다. 브래드 피트의 전부인인 제니퍼 애니스톤은 한 순위 앞선 8위를 기록했다. 버락 오바마는 49위로 데뷔해 미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이 순위에 포함됐다. 스포츠 선수 중에는 타이거 우즈가 가장 높은 5위를, 그리고 코비 브라이언트는 10위를 차지했다. 6위와 7위는 가수 브루스 스프링스턴과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가 선정됐다.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49위에 선정되면서 톱100에 들었다. ‘아메리칸 아이돌’ 진행자 라이언 시크레스트는 TV쇼의 인기를 업고 44위에 뽑혔다. 16살의 틴아이돌 마일리 사이러스도 어린 나이지만 29위에 올랐다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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