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단백질인 루나신(lunasin)이 항암작용및 항염작용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리노이대학 연구팀이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루나신이 암 발병과 연관된 효소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백혈병을 치료하고 당뇨병이나 뇌졸중, 심장질환등 만성장애시 동반되는 염증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이어 연구팀은 매일 루나신이 풍부한 콩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만성 염증을 줄여 당뇨병등 만성질환과 각종 암 발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콜로라도주립대 연구 결과에 의하면 콩 속 페놀과 플라보노이드라는 항산화성분 함량이 콩 종 별로 큰 차이를 보였으며 특히 콩 색깔과 매우 밀접하게 연관 색깔이 있는 유색콩이 흰콩 보다 페놀과 플라보노이드 성분등 항산화성분 함량이 10배 가량 더 많았다.
마른 콩이 유선종양(Mammary Cancer) 이라는 유방암 발병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말린콩의 이 같은 항암 효과는 흰콩보다는 까만콩 등 색깔이 있는 유색콩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맥길대학 연구결과에서는 콩이 네 종의 토코페롤중 항산화능이 가장 크고 체내에서 비타민 E로 전환될 수 있는 알파- 토코페롤을 포함한 건강에 이로운 성분중 일부 성분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콩 속 토코페롤등의 성분들이 기능성 식품 개발에 사용될 수 있는 성분으로 건강에 이로운 성질이 있으며 또한 각종 질병 예방이나 혹은 치료에도 사용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오클랜드소아병원연구소 연구팀은 콩 속에 든 SDs(Sphingadienes) 이라는 천연지질물질이 대장암을 예방하고 심지어는 치료하는데 있어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혔다.
여성들의 경우 (관련기사 여성면 ,본보 60면)콩을 많이 섭취하면 자궁내막염,난소암의 예방,그리고 유방암이후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hjshin@mdtoday.co.kr
유로저널 김태호 기자 eurojournal@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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