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주식, 외국인 보유중 유럽국이 40% 이상

우리 나라 주식 시장에서 31개국 외국인들이 5%이상 대량보유를 하고 있으며 이들중 40% 정도가 네델란드,벨기에 국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거래소(KRX) 시장감시위원회가 3월 31일 발표한 '3월 10일 현재 외국인의 5%이상 대량보유현황'에 따르면 상장회사 수와 외국인 수는 300개사, 250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전년말 대비 각각 1개사(0.3%), 1명(0.4%) 감소한 반면, 보유주식 수 및 평가금액은 2,465백만주, 43조3,276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각각 81백만주(3.4%), 1조9,603억원(4.7%) 증가하였다.

상장회사 수는 시장별로 유가증권시장이 163개사에서 167개사(2.5%)로 증가한 반면, 코스닥시장은 138개사에서 133개사(3.6%)로 감소하였다.

보유목적별로 경영참가목적 상장회사 수는 112개사로 전년말 대비 변동이 없으며, 단순투자목적은 212개사로 전년말 대비 2개사 감소했다.

이들의 보유주식 수에 대한 평가액은 시장별로 유가증권시장이 40조6,457억원, 코스닥시장이 2조6,819억원으로 총 43조 3276억원에 이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전체 외국인의 평가금액은 290조2,278억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이 5% 이상 대량 보유는 총 31개국으로 미국이 10조6,962억으로 1위를 차지했고, 2위에는 네덜란드가 5조5,521억원, 일본은 4조4,881억원으로 3위 그리고 벨기에가 4조4,256억원으로 4위를 기록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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