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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10.04.21 01:08
[기업] 삼성엔지니어링, 트리니나드토바고서 2.2억불 친환경 정유플랜트 계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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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이 지난 15일, 트리니다드토바고 국영석유회사 페트로트린(PETROTRIN : Petroleum Company Of Trinidad & Tobago)社와 미화 2.2억불(약2천4백억원) 규모의 초저황 디젤유 생산 프로젝트(ULSD : Ultra Low Sulphur Diesel Unit) 건설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트리니다드토바고의 수도 포트-오브-스페인(Port-of-Spain)에서 남쪽으로 약 38km 떨어진 포인트-아-피어(Pointe-a-pierre) 정유 콤플렉스에 건설되는 이번 플랜트는, EURO-V 기준에 따라 디젤의 황 함유량을 8ppm 이하로 낮춘 초저황 디젤을 일일 4만 배럴의 용량으로 생산하는 시설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설계·조달· 시공· 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괄턴키 (Lump Sum Turn Key) 방식으로 수행하며, 오는 2012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전세계적으로 환경정책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국가별로 휘발유와 경유의 황 함유량에 대한 환경규제 기준이 강화되고 있어 매년 수백억불 규모로 초저황 정제시설에 대한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멕시코, 트리니다드토바고 등에서 다수의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베네수엘라, 쿠바, 브라질 등 중남미 시장에서의 사업활동의 보폭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사진:삼성엔지니어링 제공>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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