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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10.04.28 03:08
[스포츠] 건국대 재학생들, 미 LPGA우승 등 골프계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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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우승 이보미(22), 2009년 미 LPGA투어 2관왕 최나연(23)에 이어 서희경. 최근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이들 여성 프로골퍼 스타들의 공통점은 세 사람 모두 건국대 재학생이라는 점이다. 축구 야구 마라톤 테니스 등 정통 아마추어 스포츠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건국대가 최근‘골프 명가(名家)’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해 미 LPGA 투어 2승을 올린 최나연 선수(체육교육과 4년)와 2009시즌 올해의 선수와 상금, 다승, 최저타수 부문을 휩쓴 국내 대회 5관왕 서희경(골프지도전공 4) 선수가 재학 중인 건국대는 최근 몇 년간 국내 대학 골프부중 최고의 경기 성적을 거두고 있다. 건국대 골프부에는 재학생 110 명중에서 서희경(골프지도전공 4년, 하이트), 이보미(골프지도전공 4), 김진주(골프지도전공 4년), 안선주(골프지도전공 4년, 하이마트), 김하늘(골프지도전공 2, 코오롱엘로드), 강다나(골프지도전공 2, 엘로드), 이서재(골프지도전공 3), 김혜윤(골프지도전공 3, BC카드), 안신혜(골프지도전공 1, 푸마), 이혜인(골프지도전공 1, BC카드) 선수 등 총 32명이 골프프로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건국대 골프부는 골프지도학과 입학생 중 국가대표상비군 또는 2부 투어 우승 이상의 성적을 올린 우수한 선수들로 구성된다. 장타로 유명한 안선주 선수는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B 국민은행 스타투어 2회 대회(총상금 2억원)에서 54홀 최소타 신기록을 수립하며 시즌 2승째를 신고했으며, 2010년 JLPGA 개막전 우승 강다나 선수는 2008년 KLPGA에 입회후 2008년 강산배 KLPGA 드림투어 2차전과 5차전에서 우승했다. 1982년 창단한 건국대 골프부는 2000년 충주캠퍼스에 골프지도학과를 개설, 우수한 선수들을 유치하면서 시너지효과를 내기 시작, 2008년 22경기 중 11승을 달성했으며 2009년 18개 대회 중 8승을 달성했다. 건국대 골프부의 명성이 알려지면서 신예 골퍼들도 합류하면서 전력이 더욱 탄탄해 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KLPGA 2부 투어 상금왕인 조윤지 선수와 KLPGA 신인왕 안신애 선수가 2010학년도 건국대 스포츠과학부 골프지도전공 1학년에 진학, 올해 성적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모교의 격려를 받고있는 서희경 선수> 한국 유로저널 김해솔 인턴기자 eurojournal@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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