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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10.05.11 22:12
[경제] 1분기 성장률 7.8%,7년3개월 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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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성장률 7.8%,7년3개월 만에 ‘최고’ 전기대비 1.8%증가,수출·내수·제조업 호조 등이 견인 올해 1월부터 3월까지인 1분기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7.8%로 7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획재정부는‘2010년 1분기 GDP 평가’ 자료에서 “1분기중 우리경제는 수출·내수, 정부 및 민간부문이 고르게 성장에 기여하면서 경기회복세가 강화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0년 1/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 자료에 따르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년동기대비 7.8% 증가했다. 이는 2002년 4분기 8.1%를 기록한 이후 7년여만에 가장 큰 폭의 성장세다. 전기대비로는 1.8% 증가하며 지난해 1분기 이후 계속해서 플러스 성장을 이어갔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 12일 발표된 한국은행의 전망치보다도 높은 것이다. 한국은행은 앞서 수정경제전망에서 올해 1분기 실질 GDP가 전년동기대비 7.5%, 전기대비 1.6%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경제활동별로는 농림어업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증가한 가운데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증가폭이 확대됐다. 특히 제조업이 전년동기대비 20.0%, 전기대비 3.6%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큰 폭 증가로 전환됐다. 지출 측면에서는 건설투자의 신장세가 크게 둔화됐지만 민간소비가 증가세를 이어갔다. 민간소비는 전년동기대비 6.2%, 전기대비 0.6% 증가했다. 설비투자와 재화수출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전년동기대비 성장기여도 측면에서는 민간소비·투자의 회복세, 2009년 1분기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민간부문의 성장기여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재정부는 최근 대내외 여건을 감안하면 2분기 이후에도 안정적인 성장흐름이 지속되면서 연간 5% 성장하는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 가능성, 국제금융시장 불안 가능성 등 위험요인이 상존하고 있어 경기회복세를 유지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정책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무디스, 한국 경제 회복 향후 순탄치 않을 것 한편,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3일 "앞으로 한국경제 회복을 위한 항해가 순탄하지 않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알래스태어 찬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낸 한국경제 분석 보고서에서 "올해 2월부터 진행된 한국 고용시장의 회복은 작년에 실시됐던 정부의 고용확대정책 재개 덕택"이라며 "민간부문 일자리 창출은 여전히 약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가계가 이같은 고용시장의 허약한 상황을 인식하고 있는 것 같다"며 "소비자들은 낙관적인 성향을 보이고 있지만, 관련 지수는 소매판매를 반영해 서서히 하락하고 있고, 올해 말 민간고용부문이 개선되지 않으면 판매부문은 감소세로 돌아서는 상황까지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찬 이코노미스트는 "이같이 가계소비수요는 한국경제 회복의 대표적인 약점"이라며 "가계지출은 늘어나고 있지만, 경제의 다른 부문에 비해 뒤쳐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불행하게도 한국 정부의 경기부양책은 1분기에 전체 예산의 3분의 1을 배정할 정도로 상반기에 집중됐고, 국가부채 수준에 대한 공공의 우려는 상황이 악화되더라도 정부의 투자확대를 막을 것"이라며 "게다가 한국은행은 조만간 인플레이션이 닥칠 것이기 때문에 확장적 통화정책을 중단할 수밖에 없어 한국경제의 순항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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