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나달(3위,23세,스페인)이 클레이코트 대회에서 시즌 2승째를 챙기며 올해 클레이코트에서만 10연승 행진을 벌였다.
나달은 불과 23세에 통산 17번째 마스터스대회 우승을 거두어 앤드리 애거시가 34세에 세운 최다 우승과 타이 기록을 일궈내면서,앞으로 신기록 행진을 하게 됐다.
나달은 또 지난달 몬테카를로 마스터스대회 6연패에 이어 2주만에 다시 우승, 23일 개막하는 프랑스오픈 정상 탈환의 전망도 밝혔다.
나달은 3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마스터스대회 BNL 이탈리아(총상금 275만유로) 단식 결승에서 더블폴트는 하나도 범하지 않는 등 안정적인 플레이로 다비드 페레르(17위,스페인)를 세트 스코어 2-0(7-5 6-2)으로 꺾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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