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가벼운 증상있는 내원자 80% 이상이 뇌질환자
두통, 어지러움을 가천의대길병원에 내원 시 호소 한 내원자 중 71.4%가 질병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2009년 6월 15일 개소 한 가천의대길병원 가천뇌건강센터에서는 2010년 6월 30일까지 내원하여 진료 받은 총 913명을 대상으로 진료 분석한 결과,뇌경색위축이 53.3%(139)으로 제일 많았고 협착이 5.7%, 양성종양이 3.4%등이다. 두통, 어지러움 증상인 경우 연령이 증가할수록 질병의 유병상태도 높아져 40대가 51.0%, 50대가 72.9%, 60대가 69.5%, 70대는 95.5%였으며 남녀 별로 분석할 때 역시 대동소이하여 연령이 증가할수록 질병유병상 태도 높았다. 남녀별로는 남자의 79.2%가 질병이 있었고 뇌경색이 57.0%로 역시 제일 많았다. 여성의 경우 63.4%가 질병이 있었고 뇌경색위축은 49.6%였다. 질병 중 뇌경색 위축의 경우 역시 연령이 증가 할수록 질병의 높아서 40대가 34.7%, 50대가 54.5%, 60대가 58.7, 70대이상이 68.8%였다.
뇌경색 및 위축의 경우도 역시 연령별, 성별로 분석할 때 연령이 증가할수록 유병자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서 50대 50%, 60대 69.2%, 70대 85.8%였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 66명 중 80.3%가 질병이 있었고 50대 31명 중 87.1%가 60대 15명과 70대 2명은 100.0% 질병이 있었다. 뇌경색 위축이 있는 경우 연령이 증가 할수록 높아져서 40대 13.3%, 50대 48.4%, 60대 93.3%, 70대 100.0%였으며 이러한 경향은 성별로도 동일하였다. 성별로는 남자 35명 중 85.3%, 여자 31명 중 74.2%가 유소견자였다.
기억력 감퇴, 집중력 저하를 호소한 경우 81.0%가 질병이 있었고 연령이 증가할수록 유병상태가 높아져서 40대 30.8%, 50대 71.7%, 60대가 84.1%, 70대가 97.4%였다. 여성인 경우 뇌경색 위축의 경우 연령이 증가 할수록 질병의 유병상태가 높았다. 성별로는 남자 70명 중 82.8%, 여자 114명 중 79.9%가 질병이 있었다. 질병의 중류는 남자 48.6%, 여자 50.9%가 뇌경색위축이 있었다.
이들 전체 913명 중 뇌질환의 유병율은 73.9%였다. 질병별로는 뇌경색위축이 50.6%로 제일 많았고 뇌혈관 협착 8.9%, 양성종양 1.8% 뇌동맥류0.5%였으며 기타(부비동염 등)가 12.0%였고 정상으로 질병이 없는 경우는 26.1%였다. 남성의 경우 뇌경색이 68.7%로 여성의 경우 역시 뇌경색이 40.3%로 제일 많았고 뇌혈관 협착, 양성종양, 뇌동맥류 순이었다. 남성의 뇌질환 유병율은 83.6%였으며 여성은 64%였다. 남성의 유병율이 여성보다 훨씬 높았다.
가천의대길병원 가천뇌건강센터 윤방부 센터장(가천의과학대학교 부총장)은 “50대 이상으로 두통, 어지러움증이 있는 사람, 가족력이 있는 사람, 기억력 감퇴, 집중력저하가 있는 사람은 심하지 않더라도 85%이상이 뇌질환이 있기 때문에 특히 뇌질환 진찰과 검진이 필요하며 평소 위의 증상이 없는 경우도 특히 60대 이상은 정기적인 뇌질환 진찰과 검진으로 뇌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유로저널 김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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