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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10.08.31 23:52
[사회] 한국 강성노조 대표 기업 기아차, 20년 만에 무파업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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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노동는 사측과 노조 전임자 임금 문제로 대립 중인 가운데 지난 6월 24일부터 25일 양일간 실시된 조합원 투표에서 투표자의 71.9% 찬성으로 파업을 가결했었다. 이번 투표에 노사간의 임금협상 및 단체협약 갱신 문제도 함께 연계돼 있어 많은 조합원이 찬성을 한 것으로 풀이되어 다시한번 사회적으로 긴장감을 불러 일으켰었으나 지난 8월 31일 노사간 합의로 20 년만에 무파업을 이룰 전망이다.사진은 지난 해 서울 양재동 현대-기아자동차 본사 앞 네거리에서 '월급제 쟁취! 교대제 완성! 투쟁승리를 위한 전조합원 결의대회'를 하고 있는 모습 한국 강성노조 대표 기업 기아차, 20년 만에 무파업 합의 한국 대표 강성 노조로 매년 과격한 노조활동으로 사회의 지탄을 받아왔던 기아자동차가 2010 임단협 협상에서 31일 마침내 노사간 잠정합의, 비록 9월 2일 조합원 투표가 남았지만 20년만에 무파업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아자동차 노사는 그 동안 최대 쟁점사항이 되어왔던 전임자 문제에 있어 개정노동법을 준수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기아차 노사는 타임오프 규정대로 기아차에 적용되는 연간 38,000시간 한도 내에서 유급전임자(근로시간 면제자) 수를 21명까지만 인정키로 했으며, 무급전임자는 노사합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뜻을 모았다. 회사는 또 이번에 합의된 유급전임자(근로시간 면제자) 21명에 대해선 회사가 급여를 지급하되, 전임수당은 폐지키로 했다. 한편, 기아차는 이번 임단협에서 신차 성공과 시장점유율 확대 등에 걸맞는 임금, 성과급을 종업원들에게 지급키로 결정했다. 또한, 기아차 노사는 ‘고용보장 합의서’에 합의해, 현재 시점 전 종업원의 고용을 보장했다. 기아차는 올해 다른 동종사들보다 늦게 하계휴가 이후에서야 임단협을 시작했지만, 협상 개시 후 노사가 집중교섭을 통해 20여일 만에 타결 결과를 내는 진기록을 세웠다. 또한, 20년 동안 계속되었던 연속파업의 고리를 끊어내고 무파업의 새로운 노사관계 이정표를 세움으로써 계속되는 신차 성공과 함께 향후 시장의 기대치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 유로저널 방창완 기자 eurojournal25@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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