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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10.09.08 01:34
[사회] 시속 430km KTX 개발, 10년후면 '전국 90분 생활권’
조회 수 2011 추천 수 0 댓글 0
시속 430km KTX 개발, 10년후면 '전국 90분 생활권’ 정부는 전국의 주요 거점지역이 KTX(고속철도)망으로 연결되고, 인천·포항·전주 등 고속철도 비수혜 지역도 KTX를 운행하는 등 전국토를 단일 도시형 경제권으로 통합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20년까지 전 국토가 ‘KTX 90분’ 생활권으로 연결될 전망이다. 정부는 철도산업을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시속 430km급 차세대 고속열차를 2012년까지 개발해 세계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KTX 고속철도망 구축전략을 통해 철도 중심 교통.물류체계로 전면 전환해 기후변화에 대비하는 한편, KTX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해 지역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실질적인 지역균형발전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구축전략에 따르면 현재 추진 중인 경부고속철도 2단계 사업인 대구~부산(128.6㎞) 구간은 오는 11월 개통하고, 대전과 대구 도심 구간은 2014년 완공할 예정이다. 호남고속철도는 오송~광주 구간이 2014년, 광주~목포 구간이 2017년까지 완공되고, 수도권 노선인 강남 수서~평택 구간은 2014년까지 완공키로 했다. 경춘·전라·중앙·장항·동해·경전선 등 현재 건설 또는 운영 중인 일반 철도 노선은 직선화 또는 신호 등 일부 시설 개량을 통해 최고 시속을 230km까지 단계적으로 높인다.또 포항·마산·전주·순천 등에는 경부·호남고속철도와 연계한 KTX를 운행할 계획이다. 특히 2012년부터는 인천공항철도를 이용해 인천공항까지 KTX를 타고 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럴 경우 인천지역에도 KTX가 정차하게 돼 인천지역 주민들도 이동의 편리성을 갖추게 된다. 동서축 원주~강릉 노선과 내륙축 원주~신경주 노선은 시속 250km급으로 고속화되고, 춘천~속초 노선, 대전·김천~거제 노선은 민간투자 등과 연계해 추진시기를 검토할 예정이다. 정부는 또 KTX 연결효과가 주변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거점 도시권 내를 30분대의 광역·급행 교통망으로 구축·연결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구축전략이 완성되면 고속철도로 1시간30분대에 다닐 수 있는 지역이 인구 기준으로 60%에서 84%, 국토 기준으로 30%에서 82%로 넓어지고, 전 국토의 95%가 2시간대 생활권에 들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국 유로저널 방창완 기자 eurojournal25@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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