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현대차, 중국 9월 판매 7만대 돌파

       현대차, 중국 9월 판매 7만대 돌파
사상 최초 월간판매 7만대 돌파, 1~9월 누적 판매 51만대 돌파

현대자동차가 승용차 제조 메이커만 43개가 넘고, 도요타, 혼다, 폭스바겐 등 전 세계 브랜드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중국시장에서 지난 9월 한 달 동안 7만 3,122대를 판매해 역대 최대 월간 판매실적을 올렸다.
아울러 9월까지 누적 판매대수도 51만 500대로 3분기까지 누적판매에서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현대자동차는 중국시장에서 높은 품질력과 점차 향상되고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앞세워 판매를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대차는 지난 9월에 이처럼 좋은 실적을 거둔 것에 대해 신차 효과 뿐만 아니라, 그 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브랜드 이미지 향상 전략이 주효했다고 현대차는 평가했다.
현대차는 중국시장에서 월드컵 로드쇼, 쇼트트랙 경기 협찬 등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과 ‘엽기적인 그녀2’ 중국판 드라마에 ix35(국내명 투싼ix)와 i30, 링샹(중국형 NF쏘나타)을 투입하는 등 드라마 PPL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한편, 2009년 570,311대 판매로 중국 내 업계 순위 4위에 올라선 현대차는 2002년 12월 판매를 개시한 이후 7년 4개월만인 지난 4월, 중국 내 메이커 중 최단 기간에 200만대 누적 생산, 판매를 돌파했다.
향후 40만대 규모의 중국 제 3공장이 완공되면, 현대차의 연간 생산능력은 100만대를 넘어, 연간 판매 100만대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중국형 베르나,현대자동차 제공>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