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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2010.11.08 21:46
[건강] 현대인의 운동량 부족, 허리디스크 ‘조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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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0~30대의 젊은 층에서 허리디스크 발병율이 증가하고 있어 심각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최근 현대인들의 운동부족이 심각한 수준인 가운데 운동량이 부족해 나타나는 운족부족병으로 인해 허리디스크 발병율이 증가하고 있다. 평범한 직장인이나 학생이라면 수면 시간을 제외하고 하루의 10시간 이상은 책상에 앉아서 업무를 보거나 공부를 한다. 또한 식사시간이나 기타 여가시간을 제외하면 하루의 운동량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디스크의 경우 혈관이 뻗어 있지 않은 무혈 조직이기 때문에 혈액을 통한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받지 못 한다는 특성이 있다. 또한 만일 척추를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디스크에 산소와 영양 공급이 잘 전달되지 않아 탄력성을 잃고 수분이 빠져 검게 변하면서 손상을 입게 된다. 이와 관련해 장형석한의원 장형석 원장은 “젊은 연령대의 경우 쉴 틈이 없는데다 자신의 건강에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어 허리디스크에 노출될 위험이 더 크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디스크는 뼈의 노화와 함께 퇴행의 길을 걷는다. 척추 뼈 사이에서 완충 역할을 하던 디스크도 본래 가진 수분과 힘, 탄력성을 잃고 퇴행해 정상 기능을 수행하기 어렵다. 만일 디스크가 밀려 나오게 되면 디스크의 외벽인 섬유 테를 압박하여 통증을 일으키며 디스크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대해 장 원장은 “적절한 운동은 디스크가 양분을 흡수하고 필요한 대사물질을 공급 받도록 하는데 필수적이다”며 “효과적인 운동은 디스크를 건강하게 할 뿐 아니라 근육을 강화하기 때문에 허리디스크 치료를 위해서는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 허리디스크를 예방하는 생활 습관 1.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조심한다. 2. 잠잘 때 편안한 자세를 취하도록 한다. 3. 오래 앉아서 있을 경우에는 30~40분에 한번 씩 자세를 바꾸도록 한다. 4. 매일 일정시간 걷는 것으로 허리를 유연하게 하고 허리근육을 강화 시킨다. 5. 하이힐 같은 높은 굽이 있는 신발은 되도록 피한다. 6. 아침 기상 시에 허리 근육을 가볍게 풀어주도록 한다. 메디컬투데이 문성호 기자 msh2580@mdtoday.co.kr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www.eknews.net는 최대발행부수와 최대발행면을 통해 전유럽 16 개국 한인사회로 유일하게 배포되고 있는 주간신문 유로저널의 홈페이지입니다. 기사 제보를 비롯한 광고 문의 등은 아래 연락처를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44 (0)208 949 1100, +44 (0)786 8755 848 eurojournal@eknews.net 혹은 eurojournals@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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