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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10.11.12 21:08
[정치] 서울 G20 맞아 되돌아본 정상외교 6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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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G20 맞아 되돌아본 정상외교 62년 대한민국 외교의 출발은 초라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정상외교는 1949년 방한한 중화민국(현 대만) 장제스 총통과 이승만 대통령의 비공식회담으로 전한다. 그후 61년, 대한민국 정상외교의 발전은 눈부셨다.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대한민국의 전, 현직 대통령은 세계 각국 정상과 600회 이상의 공식 및 비공식 회담을 가졌다. 정상외교는 과거 국빈, 실무방문 및 외국정상 방한이 대부분이었으나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ASEM(아시아-유럽 정상회의) 등 지역경제 협력체를 통한 다자회담으로 발전했다. 아시아의 후진국에서 세계 중심국가로 도약한 대한민국 정상외교는 2010년 세계 주요국 정상이 한 자리에 모이는 서울 G20정상회의 개최로 꽃을 피우게 됐다.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후 우리나라 대통령의 정상외교는 최대 현안이었던 안보와 경제 중심이었다. 1950~60년대는 미국과 아시아 우방, 유럽에 경제, 군사원조 외교를, 1970~80년대는 경제개발 자금 및 자원확보 외교에, 1990년대 이후에는 동구권 및 UN외교, 지역별 경제협력 및 지원외교 등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외교를 펼쳤으며, 현 이명박 대통령은 G20회원국으로 금융위기 이후 세계 경제회복을 위한 견인차 외교를 펼치고 있다. 이승만 대통령(재임 1948~60) 미국, 중화민국(대만), 베트남 등 우방국 확보에 주력했다. 특히 1954년 미국을 공식 방문해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해 대한민국 안보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전후복구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윤보선 대통령(재임 1960~62년) 일본, 태국 등 외상과 사절단을 접견하고, 문화, 경제협력을 위해 노력했다. 박정희 대통령(재임 1963~79년) 경제개발을 위한 외자 확보에 주력했다. 1964년 서독을 방문해 경제개발 차관을 도입했으며, 1965년 한일국교 정상화, 베트남전 파병에 따른 미국 자본 도입으로 포항제철 및 경부고속도로 건설, 과학기술원(KIST) 설립 등 대한민국 근대화의 기틀을 마련했다. 최규하 대통령(재임 1979~80년) 1978년 2차 석유파동(오일쇼크)에 따른 국내 산업계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를 방문해 원활한 원유공급이 가능하도록 자원외교를 펼쳤다. 전두환 대통령(재임 1980~88년) 다양한 자원확보를 위해 동남아시아 및 아프리카를 방문해 외교 다변화를 꾀했으며, 한미일간 경제 및 안보협력체제를 강화해 동북아시아의 정치, 경제적 안정을 유지했다. 1981년 서울올림픽 유치, 1986년 아시안게임 개최, 1988년 서울올림픽 개최는 대한민국의 국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노태우 대통령(재임 1988~93년) 1988 서울올림픽 개최와 경제발전, 냉전해체의 분위기를 이용해 북방정책을 적극 추진했으며, 남북한 UN 동시가입을 성사시켰다. 재임기간 소련, 중국, 동유럽 국가들과 수교해 대한민국 외교의 폭을 넓혔다. 김영삼 대통령(재임 1993~98년) 경제발전 및 북방외교 성과를 바탕으로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1996년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에 가입해 세계 경제질서에 편입했고, 2002년 한일월드컵을 유치했으며, APEC, ASEM에 적극 참여해 아시아 중심의 지역협력체제 구축에 노력했다. 김대중 대통령(재임 1998~2003년) 단군 이후 최대의 국난이라는 IMF외환위기 극복을 위해 당선자 신분으로 미국을 방문해 협력을 이끌어 내는 등 외교역량을 집중했다. 그 결과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짧은 기간에 외환위기를 극복한 나라가 됐다. 김 대통령은 외환위기가 마무리되자 정부수립 이후 최초로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고,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이 참여하는 6자회담을 이끌어 내는 등 동북아 평화체제 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노무현 대통령(재임 2003~08년) 균형적 실용외교를 통해 미국, 일본, 중국과 동북아 평화를 위한 통합질서를 모색하고, 사상 최초로 한국인 유엔사무총장을 배출했다. 이명박 대통령(2008년~현재) 실용외교와 자원에너지외교에 주력했다. 미국, 중국과 외교관계를 격상시키고, DAC가입을 계기로 원조받는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로 국가 위상을 높였으며, 2010년 아시아 최초로 G20정상회의 서울 개최를 성사시켰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www.eknews.net는 최대발행부수와 최대발행면을 통해 전유럽 16 개국 한인사회로 유일하게 배포되고 있는 주간신문 유로저널의 홈페이지입니다. 기사 제보를 비롯한 광고 문의 등은 아래 연락처를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44 (0)208 949 1100, +44 (0)786 8755 848 eurojournal@eknews.net 혹은 eurojournals@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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