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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2010.11.12 21:30
[영화] 최고의 웰메이드 오락영화, 영화 '부당거래’
조회 수 3041 추천 수 0 댓글 0
최고의 웰메이드 오락영화, 영화 '부당거래’ 2010년 최고의 웰메이드 오락영화 <부당거래>는 대한민국을 뒤흔든 연쇄 살인 사건을 조작하고 범인을 만들어 대국민 이벤트를 벌이는 경찰, 검찰,스폰서의 거래를 그린 작품이다. 이 영화는 류승완 감독의 3년만의 신작이자, 충무로를 대표하는 세 남자 황정민, 류승범, 유해진이 선보이는 완벽한 연기력, 그리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긴박한 스토리를 흥미진진하게 펼쳐 보이는 올해 최고의 웰메이드 오락영화이다. 영화 <부당거래>는 대국민 조작이벤트라는 탄탄한 구성과 흥미로운 설정, 최고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까지 모두 갖추면서 화제를 일으켰다. 영화<부당거래>는 연쇄 살인 사건이라는 굵직한 소재를 바탕으로 시시각각 예측할 수 없는 드라마를 펼쳐내며 관객들에게 긴장감과 흥미를 안겨준다. 특히 지독하게 나쁜, 그래서 지독하게 매력적인 세 캐릭터인 경찰 최철기, 검찰 주양, 스폰서 장석구는 지금까지 보지 못한 나쁜 캐릭터들의 새로운 조화를 선보이며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힘을 실어 넣는다. 여기에 믿음을 주는 배우 황정민, 새로움을 더하는 배우 류승범, 존재감을 발휘하는 배우 유해진의 연기가 더해져 시종일관 팽팽한 긴장감을 끌어가는 것은 물론, 믿을 수 있는 배우들의 필살기 삼파전을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즐거움까지 제공한다. 영화 전문지인 맥스무비에 따르면 <부당거래>는 연쇄 살인 사건, 권위계층의 부정부패와 검사와 스폰서 문제, 대형 건물 입찰 비리 문제 등 정치, 사회적인 이슈들을 바탕으로 흥미진진한 사건 전개를 펼쳐내 재미를 더한다. 주목할 만한 점은 영화 속 등장하는 여러 사건들이 최근 몇 년 사이 뉴스와 신문 1면을 장식한 실제 사건들과 크게 닮아 있다는 것. 특히 뉴스를 통해 보도된 사실뿐만이 아닌, 사건 이면에 숨겨진 진실과 해결 과정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는 관객들의 허를 찌르며 깊은 여운을 남긴다 대한민국을 뒤흔든 이벤트! 범인을 잡지 못하면 만들어라! 영화 전문지인 맥스무비의 시놉시스에 따르면 온 국민을 충격으로 몰아넣은 연쇄 살인 사건. 계속된 검거 실패로 대통령이 직접 사건에 개입하고, 수사 도중 유력한 용의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경찰청은 마지막 카드를 꺼내든다. 가짜 범인인 ‘배우’를 만들어 사건을 종결 짓는 것! 이번 사건의 담당으로 지목된 광역수사대 에이스 최철기(황정민). 경찰대 출신이 아니라는 이유 때문에 줄도, 빽도 없던 그는 승진을 보장해주겠다는 상부의 조건을 받아들이고 사건에 뛰어들게 된다. 그는 스폰서인 해동 장석구(유해진)를 이용해 ‘배우’를 세우고 대국민을 상대로 한 이벤트를 완벽하게 마무리 짓는다. 한편, 부동산 업계의 큰 손 태경 김회장으로부터 스폰을 받는 검사 주양(류승범)은 최철기가 입찰 비리건으로 김회장을 구속시켰다는 사실에 분개해 그의 뒤를 캐기 시작한다. 때마침 자신에게 배정된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을 조사하던 주양은 조사 과정에서 최철기와 장석구 사이에 거래가 있었음을 알아차리고, 최철기에게 또 다른 거래를 제안하면서 사건은 계속 이어진다. 황정민, 비열한 형사로 변신하다! 한 여자를 지고지순하게 사랑하는 순정적인 시골 청년에서부터 비열한 부패 경찰까지 극과 극을 오가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관객들에게 믿음을 주고 있는 배우 황정민은 <부당거래>에서 줄도 빽도 없는 비열한 형사 최철기 역으로 분한다. 그는 강한 소신을 가지고 있지만 성공을 위해 부당거래를 시작한 최철기 역을 통해, 인간적인 모습에서부터 성공을 위해 지독하게 변해가는 악한 모습까지 이중적인 면모를 과시하며 ‘황정민표 연기’의 진수를 선보인다. 류승범, 교활한 검사로 다시 태어나다! 불량 학생, 냉정한 살인마, 양반가 도령 등 뛰어난 이미지 변신으로 언제나 새로움을 더하는 배우 류승범은 자신의 숨통을 조여오는 협박에서 벗어나기 위해 또 다른 거래에 뛰어드는 검사 주양으로 분해 스마트한 겉모습 뒤에 숨겨진 야비한 내면연기를 선보인다. 개성파 배우 류승범은 <부당거래>의 주양 역으로 무한한 캐릭터 소화력을 발휘하는 것은 물론, 엘리트 검사로 완벽하게 변신해 그 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인텔리전트 한 면모까지 과시한다. 유해진, 악독한 스폰서로 거듭나다! 마지막으로 광대, 인간 개, 비밀을 간직한 마을 청년까지 장르에 구애 받지 않는 연기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하는 배우 유해진은 <부당거래>에서 더 큰 먹이를 손에 넣기 위해 거래를 이용하는 악독한 스폰서 장석구로 분해 꽉 찬 밀도를 자랑하는 연기를 선보인다. 그는 비주류를 거쳐 권력을 얻은 인물 장석구를 맡아 형사와 검사와는 차원이 다른 비열한 캐릭터의 극치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깊이감 있는 연기를 통해 극의 무게중심을 끌어간다. 국민조연 배우 유해진, 2010년 전성시대 맞아 최근 <이끼>에 출연하며 관객과 평론가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유해진은 올해에만 <이끼> <죽이고 싶은> <부당거래> <적과의 동침> 등 4편의 영화에 출연해 눈부신 활약을 펼쳐 보였다. 2002년 <공공의 적>에서 칼잡이 ‘용만’ 역할로 얼굴을 알린 이래 언제나 스크린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관객들로부터 ‘국민조연’, ‘신 스틸러(scene stealer)’와 같은 애칭을 듣는 연기파 배우 유해진. 그런 그가 올해 들어 전성기를 만난 듯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강우석 감독의 화제작 <이끼>의 ‘덕천’ 역으로 관객들과 평론가들은 물론 동료 배우들조차 이른바 ‘미친 연기력’이라 호평 받으며 연일 화제의 중심에 올라선 것. <이끼>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배우 유해진은 영화 <죽이고 싶은>을 비롯, 류승완 감독의 액션영화 <부당거래>의 촬영을 지난 달 마무리 짓고 쉴 틈도 없이 6.25배경의 드라마 <적과의 동침> 촬영을 준비하며 그 누구보다 왕성한 작품 활동을 벌이고 있다. 올해 그가 선보이는 영화들 중 유일한 주연작인 <죽이고 싶은>에서 때로는 코믹하게, 때로는 섬뜩한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관객을 들었다 놨다 하는 그의 ‘미친 연기력’의 절정을 확인할 수 있다. 중견배우 천호진과 호흡을 맞춘 이번 작품에서 그는 어느 날 갑자기 사고로 인해 기억을 잃어버린 전신마비 환자 ‘상업’ 역을 맡아 기억을 찾는 과정에서 ‘민호’(천호진)와 대결하는 인물로 정점에 이른 연기력을 뽐낸다. 영화 <죽이고 싶은>은 2009년 영화진흥위원회 장편영화 제작지원 사업에서 가장 뜨거운 호평을 받은 바 있는 탄탄한 구성이 돋보이는 영화로 ‘유해진 전성시대’에 박차를 가해줄 작품으로 기대를 모았다. 영화계·언론·관객들로부터 압도적인 호평 화제 <부당거래>가 영화계, 언론, 관객들로부터 최고의 연출력, 최고의 연기력, 최고의 스타일을 갖춘 작품으로 만장일치의 호평을 얻었다. <부당거래>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 감독, 배우들은 물론 온라인 리뷰에서도 압도적인 호평을 얻으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흠 잡을 곳 없는 작품”(이경미 감독)이라는 평이 말해주듯 작품을 접한 이들은 류승완 감독의 스타일리시한 연출력, 황정민, 류승범, 유해진이 선보이는 완벽한 연기력, 그리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긴박한 스토리에 감탄을 금치 못하고 있다. 박찬욱, 봉준호, 김지운, 이명세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 감독들은 하나같이 “류승완 감독의 대표작이 탄생했다”는 호평과 함께 <부당거래>에서 보여준 그의 연출력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배우들의 연기 경연대회를 보는 듯 하다”(김지운 감독), “황정민, 류승범, 유해진의 연기 올림픽”(박중훈), “주연, 조연, 단역까지 모든 배우들이 너무 멋있다.”(봉준호 감독)등의 극찬은 배우들의 필살기 삼파전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뿐만 아니라 <부당거래>는 권위계층의 부정부패와 스폰서 문제, 대형 빌딩 입찰 비리 문제 등의 굵직한 소재를 다루고 있으면서도, 작품 곳곳에 관객의 허를 찌르는 블랙코미디의 요소가 가득해 2010년 최고의 웰메이드 오락영화로 손꼽히고 있다. 유로저널 김하늘 기자 eurojournal28@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www.eknews.net는 최대발행부수와 최대발행면을 통해 전유럽 16 개국 한인사회로 유일하게 배포되고 있는 주간신문 유로저널의 홈페이지입니다. 기사 제보를 비롯한 광고 문의 등은 아래 연락처를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44 (0)208 949 1100, +44 (0)786 8755 848 eurojournal@eknews.net 혹은 eurojournals@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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