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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2011.01.13 05:46
메디컬 수사 드라마‘싸인’, 탄탄한 시나리오로 기대
조회 수 2481 추천 수 0 댓글 0
SBS가 5일 첫 선을 보이는 수목드라마 16부작 미니시리즈 ‘싸인’(연출 장항준, 극본 김은희)은 매회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높은 호응을 얻으면서 단숨에 수목극 1위에 떠올랐다. ‘싸인’은 국내 최초로 생명을 살리는 의사가 아닌 죽음의 원인을 밝히는 ‘법의학자’를 다루며 거대권력의 음모와 횡포를 파헤치는 전형적인 마니아 취향의 메디컬 수사 드라마다. 시신이 가득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실을 배경으로 유능한 법의학자와 감수성이 예민하지만 열정에 넘치는 검시관 출신의 신참 여성 법의학자가 만나 풀어가는 ‘아이돌스타 살인사건’ ‘가출가장 살인사건’ ‘연쇄살인 사건’ 등 의문의 사건들이 ‘싸인’의 주된 스토리 라인을 이루고 있다. 첫 방송분은 극중 인기 아이돌그룹 ‘VOICE’의 리더 서윤형(건일 분)이 의문의 사건을 당하며 시작했다. 특히, 천재법의학자 윤지훈(박신양 분)은 법의학연구소장 이명한(전광렬 분)과 서윤형의 부검을 둘러싸고는 일순간 긴장감이 감돌았는데, 지훈은 몰래 시체를 빼돌려서는 자신이 직접 부검하는 대담성을 보였다. 현장보존은 엉망이고 초동수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데다 현장 CCTV마저 도난당하면서 유일한 진실을 말해줄 윤형의 사체 부검을 두고 거대 권력자를 옹호하는 이명한과의 대결을 벌이는 장면에서 박신양의 연기는 극에 달했다. 이때 시간에 쫓긴 채 다경(김아중 분)과 함께 부검에 들어간 지훈은 메스의 위력을 선보이며 1회를 마쳤다. 6일 방송된 2회 방송분에서는 서윤형 시체의 부검을 놓고 벌어지는 시체 바꿔치기의 반전과 아직 화장이 되지 않아 재부검을 할 수 있다는 반전 그리고 범죄현장에서 없어진 증거 CCTV 테이프가 김아중의 선배 검시관의 집에서 불타버린 채 발견된 반전은 결과적으로 그 모든 일을 조작한 권력층이 누구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는 평이다. 극중 이명한과 팽팽한 대결을 펼치는 윤지훈과 고다경이 잡은 메스인 ‘진실의 칼’이 회를 거듭할수록 더 빛을 발하며 발휘하면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항준 감독은 3일 제작발표회에서 “법의학 소재를 다루고 있지만 미국 CSI처럼 현미경을 들여다보는 장면 보다는 죽음을 둘러싼 음모와 거대한 권력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많다”고 설명하면서 “ 현실에선 없는 일이지만 수사를 둘러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구성원의 삶을 통해 사회 전역에 팽배해 있는 인간의 이기주의와 탐욕의 실체를 보여주는 드라마”라고 말했다. 극중 박신양이 맡은 ‘윤지훈’은 냉철한 성격의 천재 법의학자로, 국립수사연구원에 근무하던 중 ‘아이돌스타 살인사건’ 수사단계에서의 잘못된 법의학적 사실을 발견하고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인물이다. 김아중이 맡은 신참 법의학자 ‘고다경’은 긍정적인 사고와 열정을 지닌 인물로, 죽은 자들의 이야기를 좀 더 가깝게 접하고 싶어 법의학자가 된 인물이다. 박신양은 “우선 이 드라마를 선택한 이유는 탄탄한 시나리오 때문이다. 약 200편 만에 고른 작품인데 정말 좋은 작품을 선택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드라마를 준비하면서 많은 시체들을 봤다. 처음 다뤄지는 소재라 흥미로웠지만 촬영 초반엔 죽는걸 보는 게 힘들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새로운 사실을 알게 돼 추위 속에서도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로저널 엔터테인먼트부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www.eknews.net는 최대발행부수와 최대발행면을 통해 전유럽 16 개국 한인사회로 유일하게 배포되고 있는 주간신문 유로저널의 홈페이지입니다. 기사 제보를 비롯한 광고 문의 등은 아래 연락처를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44 (0)208 949 1100, +44 (0)786 8755 848 eurojournal@eknews.net 혹은 eurojournals@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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