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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2011.01.13 06:08
'생리불순 여드름’,체내 독소가 문제
조회 수 2185 추천 수 0 댓글 0
상당수의 여성들이 생리가 불순해지면서 여드름도 심해져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들의 생리불순 여드름은 10대 사춘기 여드름과는 달리, 20대 중반에서 30대 초반에 많이 발생한다. 대개 생리 전에 여드름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평소 자궁순환이 안되어 자궁 내에 있던 담음, 어혈 등 독소들이 얼굴로 올라와서 발생하는 것이다. 우선 여성들의 자궁에 찬 기운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 짧은 치마를 입게 되면 찬바람에 그대로 노출되는데, 이는 여성의 자궁건강에 상당히 치명적이다. 평소 손과 발이 자주 차가워지거나 면역력이 약해진 여성이라면 더욱 조심해야 한다. 지속적인 냉한 증상이 계속되면 복부의 통증이 찾아오는 동시에 비뇨기질환을 일으켜 추후 임신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 불규칙하고 불균형한 식습관도 체내 독소를 증가시키는 요인이 된다. 인스턴트 음식과 환경호르몬은 우리의 건강에 악영향을 끼쳐 생리불순 뿐 아니라 각종 질환을 일으킨다. 생리불순 여드름은 생리 전 여드름과 구분할 필요가 있다. 생리 전 여드름은 생리 1주일 전쯤에 볼과 턱 쪽을 중심으로 올라왔다가 생리가 시작될 쯤엔 거의 사라지는 주기성을 가진 여드름이며, 생리불순 여드름은 월경 자체가 주기적이지 못하고, 자궁의 순환도 좋지 않아 생기기 때문에 주기성을 가지지 않고 수시로 올라온다. 이에따라 생리불순으로 인한 여드름을 치료하려면 피부 표면만 치료해서 될 문제가 아니라 체내에 쌓여있는 독소를 제거하고 뭉쳐있는 어혈을 풀어주어 자궁의 순환을 돕는 치료를 우선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또 생활습관과 식습관 관리도 중요한데, 적당한 유산소 운동을 생활화하고 평소 하복부를 따뜻하게 유지시키며 인스턴트 음식이나 차고 냉한 음식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피브로한의원(pibro.co.kr) 청주점 김미선 원장은 “생리불순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그 한가지의 문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무월경, 심하게는 불임으로까지 연결될 수 있으므로 조기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그러므로 조금의 증상이라도 의심된다면 가볍게 여기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으려는 자세가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한국 유로저널 안하영 기자 eurojournal16@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www.eknews.net는 최대발행부수와 최대발행면을 통해 전유럽 16 개국 한인사회로 유일하게 배포되고 있는 주간신문 유로저널의 홈페이지입니다. 기사 제보를 비롯한 광고 문의 등은 아래 연락처를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44 (0)208 949 1100, +44 (0)786 8755 848 eurojournal@eknews.net 혹은 eurojournals@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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