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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11.02.01 19:42
오바마, 국정 연설에서 수 차례 한국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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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5일 국정연설에서 한국에 대해 여러 차례 언급하면서 극찬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부터 연설 도중 미국 사회의 분발을 촉구하는 대목에서 한국 교육의 경쟁력, 경제발전상 등을 자주 언급해왔다. 오바마 대통령은 한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의 이점, 안보에서의 한국의 중요성, 한국 교육의 우수성 등에 대해 언급한 것을 비롯해 5 차례, 중국은 4차례, 인도는 3차례, 러시아는 2차례 언급했으나 일본은 단 한 차례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한국에 대해서는 미국을 상회하는 인터넷 접속환경을 보유한 국가로, 중국에 대해서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컴퓨터를 가진 국가 등으로 소개했다. 이번 국정연설에서도 오바마는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한국의 교육열과 교사에 대한 존경심을 예로 들었다. 교육에서 부모 다음으로 중요한 요소가 교사라는 점을 지적하며 “한국에서는 교사가 국가 건설자(nation builders)로 불린다”고 말했다. 미국에서도 교사에 대한 존경심과 인식이 한국과 같은 수준이 돼야 한다는 설명이 뒤따랐다. 오바마는 지난해 중간선거 지원유세에서도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에서 한 주민들과의 타운홀 미팅에서 지속적인 투자와 이를 통한 최고의 인프라 구축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한국을 ‘브로드밴드’ 사업의 모범적인 사례로 꼽았다. 지난해 2월 라스베이거스 상공회의소 연설에서도 외국과의 치열한 경쟁이 이뤄지고 있는 현실을 언급하면서 “중국이 40개의 고속열차 노선을 건설 중인데 우리는 한 개만 건설한다면 미래의 인프라를 가질 수 없다”면서 “만일 인도나 한국이 우리보다 더 많은 과학자와 기술자를 양성한다면 우리는 성공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로저널 국제부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www.eknews.net는 최대발행부수와 최대발행면을 통해 전유럽 16 개국 한인사회로 유일하게 배포되고 있는 주간신문 유로저널의 홈페이지입니다. 기사 제보를 비롯한 광고 문의 등은 아래 연락처를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44 (0)208 949 1100, +44 (0)786 8755 848 eurojournal@eknews.net 혹은 eurojournals@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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