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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2011.02.23 05:08
위암, 바로 알고 사전 예방에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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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통계로 말하는 datanews.co.kr 전재> 한국인들에게 발별율이 가장 높은 위암은 위에 생긴 악성 종양으로, 대부분은 위선암이다. 위선암은 위벽의 점막층에서 발생하며, 조기 위암과 진행성 위암으로 나뉜다. 조기 위암은 암이 점막층과 점막하층에 국한된 초기 단계에 해당하는 위암을 의미하며, 진행성 위암은 점막하층을 지나 근육층 및 그 이상의 단계로 진행한 상태를 뜻한다. ◈ 위의 위치와 그 기능 위는 소화기관 중에서 가장 넓은 부분이며, 배의 왼쪽 윗부분인 왼쪽 갈비뼈 아래에 위치하고,위쪽으로는 식도와 연결되고 아래쪽으로는 십이지장과 연결되어 있다. 전반적으로 볼 때 위는 우리 몸의 정 가운데 자리 잡고 있으며, 음식물 섭취로 위가 가득 차 있을 때를 기준으로 할 경우 위 전체의 5/6정도(기저부와 대만곡 부위)가 몸의 정중앙선에서 약간 왼쪽으로 치우쳐 있고,위의 좁고 가느다란 부분(소만곡과 유문 부위)이 오른쪽으로 치우쳐 있다. 위는 섭취된 음식물을 일시 저장하고, 수축.이완의 위운동과 소화액이 포함된 위액분비를 통하여 음식물을 잘게 부수고 소화시키는 기능을 한다. 위에서 분비되는 위액은 무색투명하고 약간 점성이 있는 강산성액이며, 위액 속의 염산을 위산이라고도 하며, 위산은 단백질 소화 작용에 필요한 물질인 펩신의 활성화를 도울 뿐만 아니라,살균작용도 있으므로 여러 가지 세균이 십이지장으로 이행하는 것을 막기도 한다. ◈ 위암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몰라 위암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식생활이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특히, 짠 음식, 훈제 음식, 신선한 과일과 녹색채소가 적게 포함된 음식이 위암 발생률을 높인다. 또한 유전적인 원인도 무시할 수 없다. 위암 환자의 1세대 자손들에게 위암의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그 외 위 폴립이나 위축성 위염을 가진 환자에게서 위암의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보아 이러한 질환이 위암의 전구 질환으로 고려되고 있다. ◈ 위암의 일반적 증상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며, 속쓰림 등 다른 일반적인 위장질환과 구분이 어렵다. 그러나 암이 진행됨에 따라 상복부 불쾌감, 팽만감, 동통, 소화불량, 식욕부진, 체중감소, 빈혈 등의 전신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후기위암으로 진행되면서 유문부 폐색에 의한 구토, 출혈로 인한 토혈이나 혈변, 분문부 침범에 따른 연하곤란(삼킴곤란)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다. 그 외 복부 종괴, 복강 내 림프절이 손으로 만져지거나 간 비대가 올 수 있다. 그러나 출혈 증상, 특히 토혈은 위암 후기에만 보이는 증상은 아니며, 분문부나 체상부에 발생하는 조기위암의 경우에도 간혹 나타날 수 있다. ◈ 위암 예방법 위암의 원인이 확실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짠 음식이나 자극성이 강한 음식, 부패된 음식, 질소산화물이 많이 첨가된 음식이 위험요인으로 꼽히는 만큼, 무엇보다 이런 음식을 삼가는 것이 좋다. 또한 가족 중에 위암환자가 있을 경우에는 40대 이상 호발 연령이 되면 주기적으로 위 검사를 받아 조기에 병을 발견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러나 가족력이 있는 위암의 대부분은 이러한 유전인자에 의한다기 보다는 헬리코박터균의 감염, 비슷한 식이습관(위선암의 발생 가능성을 높이는 식습관)등에 노출이 있었던 영향이 더 많이 작용한다고 보고되고 있어,위선암에서는 환경적 요인이 더욱 중요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위에 암의 전구 질환으로 생각되는 병변을 가진 사람들도 주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특히 40대 이상의 암 호발 연령에서 위장 증상이 발생하면 반드시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한다. <도움말 국립암센터/ 한국건강관리협회>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www.eknews.net는 최대발행부수와 최대발행면을 통해 전유럽 16 개국 한인사회로 유일하게 배포되고 있는 주간신문 유로저널의 홈페이지입니다. 기사 제보를 비롯한 광고 문의 등은 아래 연락처를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44 (0)208 949 1100, +44 (0)786 8755 848 eurojournal@eknews.net 혹은 eurojournals@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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