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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11.03.02 06:55
2050년 세계경제,1 위 인도, 2위 중국, 3 위엔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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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를 방문 중인 원자바오 중국 총리(왼쪽)가 지난 해 12월 16일 인도 뉴델리의 라시트라파티 바반(대통령궁)에 도착, 만모한 싱 인도 총리의 환영을 받고 있다. 10년 후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경제의 패권을 차지하겠지만, 중국의 독주는 얼마안가 인도에 추월당해 2위로 내려앉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미국의 씨티그룹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윌렘 버이터는 국내 저축률 및 투자, 인구동향, 국민건강, 교육수준, 정책의 투명성, 교역의 자유화 등 6개 사항을 집중 분석해 내놓은 글로벌 경제 예측 보고서에서 최근 이와같은 전망을 내놓았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올해도 9%의 고속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인도의 예상 성장률은 9.25%. 인도는 워낙 성장이 빨라 인플레이션을 걱정해야할 상황이다. 반면,올해 미국의 경제성장 전망치는 3.9%에 불과하다. 보고서는 그러나 리비아 등 중동의 민주화시위가 걷잡을 수 없이 번질 경우 유가가 치솟아 미국의 성장을 더 끌어내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버이터는 이같은 추세가 계속되면 중국은 2020년 미국을 제치고 세계1위의 경제대국으로 부상해 2020년 이후 약 30년간은 세계경제의 자이언트로 군림할 수 있을 것이나 2050년엔 인도에 패권을 물려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50년 세계경제의 서열은 인도 1위, 중국 2위, 미국은 3위로 매겨져 이들 3개국이 글로벌 경제를 주도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외도 빠른 성장을 보일 국가로 몽고와 이라크, 인도네시아, 나이지리아 등 자원이 풍부한 4개국이 꼽혔다. 유로저널 국제부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www.eknews.net는 최대발행부수와 최대발행면을 통해 전유럽 16 개국 한인사회로 유일하게 배포되고 있는 주간신문 유로저널의 홈페이지입니다. 기사 제보를 비롯한 광고 문의 등은 아래 연락처를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44 (0)208 949 1100, +44 (0)786 8755 848 eurojournal@eknews.net 혹은 eurojournals@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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