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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11.03.02 07:04
SK건설,유럽~아시아 연결 해저터널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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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은 26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터키 유라시아 터널’ 기공식을 시작으로 유럽과 아시아를 해저터널로 연결하는 대역사(大役事)가 시작됐다. 이 터널은 유럽대륙과 아시아대륙을 나눈 보스포러스 해협을 지나는 총 14.6㎞로 건설된다. <지도 참조> SK건설이 터키 기업인 야프메르케지와 극동건설·한신공영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2008년 12월 사업권을 따낸 뒤 2년여에 걸쳐 사업비(11억 달러) 조달, 디자인 등의 준비를 끝내고 착공한 것이다. 터널 중 보스포러스 해협의 바다 밑 땅 속을 지나는 구간은 3.3㎞다. SK건설 등이 해외에서 처음으로 프랑스 등 주로 선진국들만 시공 경험이 있는 터널굴착기(TBM)로 해저터널을 뚫는다. 큰 드릴로 굴을 파는 방식이다. 컨소시엄은 55개월(4년7개월)간 공사를 끝낸 뒤 311개월(25년11개월) 동안 유지·보수와 운영도 맡는다. SK건설 서석재 전무는 “프로젝트 발굴부터 운영까지 총괄하는 방식으로 해외수주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www.eknews.net는 최대발행부수와 최대발행면을 통해 전유럽 16 개국 한인사회로 유일하게 배포되고 있는 주간신문 유로저널의 홈페이지입니다. 기사 제보를 비롯한 광고 문의 등은 아래 연락처를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44 (0)208 949 1100, +44 (0)786 8755 848 eurojournal@eknews.net 혹은 eurojournals@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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