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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11.03.07 21:16
2011년 JLPGA 투어, 태극 낭자들 대거 몰려
조회 수 1528 추천 수 0 댓글 0
한국 낭자군단의 일본 그린 정벌이 올해도 거세게 몰아칠 기세다. 지난 4 일부터 일본 오키나와현 류큐골프장에서 막을 올리는 2011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토너먼트'에는 출전 선수 108명 가운데 한국 선수가 22 명이다. 그리고 지난해 안선주(23·팬코리아)에 이어 어김없이 이번에도 개막전 우승컵은 태극낭자가 들어 올렸다. 박인비는 6일 일본 오키나와현 류큐골프클럽(파72·6439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토너먼트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7개,보기 1개로 6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역전 우승했다. 지난 시즌 일본 투어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 리코컵에서 우승했던 박인비는 개막전 우승으로 2개 대회 연속 우승과 함께 일본 투어 통산 3승째를 올렸고, 우승상금으로 1440만엔(약 1억9천만원)을 챙겼다. 한편,여자 골프의 중심이었던 미 LPGA 투어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연간 대회 수가 24개 안팎으로 줄어들면서 연간 34개 대회가 열리는 일본투어에 갈수록 우수 선수들이 몰리기 때문이라고 조선일보가 분석해 전했다. 이들중에서 세계 랭킹 2위 신지애 , 작년 이 대회 우승자 안선주, 작년 한국여자프로골프 상금왕 이보미, 일본 투어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한 전미정, 이지희 , 미 LPGA에서 활약하던 이미나, 강수연,박희영,김영 등 모두 우승 후보로 꼽을 만한 실력파들이다. 지난해 한국 여자 선수들은 일본 투어 34개 대회에서 무려 15승을 거뒀다. 안선주는 4승을 거두며 상금왕과 다승왕, 신인왕, 최저 타수상을 휩쓸었다. 남자프로골프 투어에서도 김경태에게 상금왕을 내주었다. 일본 골프협회에서는 "이렇게 한국 선수들이 압도적인 힘을 발휘하면 일본 스폰서들이 여자 골프를 외면할까봐 걱정"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올해 일본투어 개막전에는 미 LP GA투어에서 활약하는 미야자토 아이를 비롯해 최근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 2위에 오른 아리무라 지에 등 일본의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나선다. 일본 골프 다이제스트 다치카와 마사키 기자는 "더 이상 한국 선수들에게 밀릴 수 없다는 경쟁의식이 대단하다"고 전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www.eknews.net는 최대발행부수와 최대발행면을 통해 전유럽 16 개국 한인사회로 유일하게 배포되고 있는 주간신문 유로저널의 홈페이지입니다. 기사 제보를 비롯한 광고 문의 등은 아래 연락처를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44 (0)208 949 1100, +44 (0)786 8755 848 eurojournal@eknews.net 혹은 eurojournals@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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