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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09.03.13 03:54
환율 하락에 올 1인당 GDP 1만5000달러로 추락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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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5년 전 수준인 1만5000달러 이하로,최악의 경우 2만달러를 넘어섰던 2007년의 절반 수준으로 급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11일 우리금융지주 경영연구실은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이 올 상반기(1∼6월)까지 이어지고 하반기(7∼12월)에도 진정될 가능성이 낮아져,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환율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 ▲올해 경제성장률 -4.0% ▲물가 지표인 GDP디플레이터 2.1%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연평균 환율 1300원을 가정할 때 1인당 GDP는 1만4690달러가 될 것으로 추정했다. 한국 경제가 예상보다 더 나빠져 경제성장률이 -6.0%까지 떨어지고 연평균 환율이 1500원까지 올라갈 경우 1인당 GDP는 2007년 1인당GDP(2만15달러)의 62% 정도에 불과한 1만2472달러까지 내려갈 것으로 이 연구실은 예측했다. 그러나 세계 경제의 회복이 빨라지고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올해 경제성장률이-2.0%, 환율이 1100원을 유지하면 1인당 GDP는 지난해와 비슷한 1만7715달러 정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1인당 GDP의 악화는 경제성장률이 급락하고 환율이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에 불가피한 현상이다. 황인성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과 통화가치의 하락폭이 매우 클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1인당 GDP 감소율도 다른 나라보다 훨씬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인신문 경제부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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