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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09.04.09 22:15
경제 성장률, 전분기 대비 2분기 플러스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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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분기부터 전 분기 대비 플러스로 돌아설 것이며 취업자도 당초 20만명 감소에서 8만명 증가로 돌아설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8일 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2분기, 전년 같은 분기와 비교해서는 4분기 이후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세계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추경 이후 경제성장률은 당초 전망인 -2%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종원 재정부 경제정책국장은 “세계 성장률 전망이 -2%에서 -2.7%로 낮아진 가운데 추경효과로 성장률이 0.8%p 올라 올해 최종 경제성장률은 -1.9%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또 내년에는 세계경제가 점진적으로 회복되면서 잠재성장 수준인 4% 내외의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전했다. 고용 부문에서는 정부의 직접 고용창출 효과로 인해 당초 정부의 고용 전망은 20만명 감소가 크게 진전되어 연간 28만명 수준의 취업자 증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물가는 추경효과로 내년 중 2%대 후반에서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됐으며 경상수지는 올해 중 경기침체에 따른 흑자요인이 추경에 의한 적자요인을 초과하면서 연간 160억달러 내외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 질의 답변에서 경제 회복 시기에 대해 “국제통화기금(IMF)이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예측하는 대로 올해 말이나 내년 초 회복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했다. 한인신문 김 세호 기자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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