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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09.08.04 23:25
기업경기·소비전 한국 OECD중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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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하반기 기업경기와 소비전망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OECD는 6월 기업 및 소비 경기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의 기업신뢰지수(BCI)가 101.2, 소비자 신뢰지수(CCI)가 103.5로 30개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기업신뢰지수가 100을 넘은 국가는 우리나라가 유일했으며 OECD 평균 94.7보다 6.5포인트가 높았다. OECD 기업신뢰지수는 6개월 후 기업 경기를 전망한 지표로 100 이상이면 경기 상승, 100 미만이면 경기 하강을 의미해 우리나라는 올 하반기에 경기가 균형점을 돌파해 연말부터 본격적인 상승 국면을 맞는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소비자신뢰지수 또한 우리나라가 103.5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이어 덴마크(100.9), 핀란드와 뉴질랜드(100.1)가 100선을 넘었다. OECD 평균은 96.9였다. 소비자신뢰지수는 향후 6개월 내 소비자 경기를 전망한 것으로 경기선행지수와 마찬가지로 100 이상이면 호황, 100 이하면 침체를 뜻한다. 즉, 올해 말에 이르면 한국의 소비가 급속히 늘어 ‘V’자형 경기 회복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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