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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08.09.30 03:19
이영표 퇴출시킨 라모스 감독도 퇴출 위기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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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이하 토트넘)가 항로를 잃고 프리미어리그를 표류하면서 창단 53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지난 시즌 칼링컵 우승을 이끌었던 '영웅'으로 이영표를 잔인하게 퇴출시킨 라모스 감독은 팬들과 언론의 집중포화를 받고 있고, 이제 비난의 화살은 경질설까지 겨냥하고 있다. 토트넘은 27일 포츠머스와의 '2008/2009 FA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2로 무릎을 꿇으면서,프리미어리그팀들중에서 유일무이하게 첫 승 신고를 하지 못하는 등 2무 4패의 처참한 성적표를 받아든 토트넘은 여전히 리그 최하위로 자멸의 위기를 맞고 있다. 퇴출설까지 나돌면서 위기에 처한 라모스 감독은 28일 한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고 못박으면서도 팬들의 야유를 환호를 바꾸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라고 자신의 고충을 토로했다. 스포탈코리아는 오는 20일에 열리는 폴란드리그 챔피언 위슬라 크라코프와의 UEFA컵 예선 2차전은 그의 운명을 가늠할 중요한 승부처가 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사진:토트넘이 지난 8월 10일 '이적생' 데이비드 벤틀리의 맹활약으로 이탈리아 세리에A의 강호 AS로마를 5-0으로 대파하며 기뻐하고 있다.무패행진(7승 1무)으로 프리시즌 일정을 마무리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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