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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08.12.19 00:35
해링턴·오초아, 신지애 '올해 최고의 골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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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메이저 2관왕에 오른 파드리그 해링턴(37,아일랜드)과 '新 골프여제' 로레나 오초아(27,멕시코)가 16일 미국골프기자협회(GWAA)가 '선정한 남녀 '올해의 선수'에 뽑혔다. 또한, 신지애(20)는 15일 미국의 골프 전문 사이트 골프닷컴이 발표한 '올해의 골프 지배자들(Dominators Of The Year)'순위에서 타이거 우즈와 로레나 오초아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골프닷컴은 올해 세계 골프무대에서 가장 큰 성취를 이룬 10명의 선수 순위를 매기면서, 스무 살의 천재 골퍼인 신지애가 브리티시오픈에서 첫 메이저 타이틀을 차지했고, 시즌 최종전인 ADT챔피언십 우승으로 100만달러의 상금을 받았으며, 한국의 3대 메이저 타이틀을 휩쓸었다고 소개했다. 2위에는 무릎 부상을 딛고 환상적인 샷들로 US오픈에서 우승한 우즈가, 3위는 LPGA 투어에서 7승을 거둔 오초아가 차지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골프 기자들이 '올해의 선수'로 선정한 해링턴은 올 시즌 '브리티시오픈'에서 2 연속 우승에 이어 'PGA챔피언십'에서 역전 우승함으로써, '유럽출신 선수의 사상 첫 한 시즌 메이저대회 연속 우승'의 대기록도 작성하는 등 눈부신 대약진으로 타이거 우즈(33,미국)의 4연속 수상을 막고 수상했다. 또한, 올 시즌 메이저대회인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을 포함, 7승을 거둔 오초아가 여자 선수 부분에서 압도적인 차이로 3년 연속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사진:뉴시스/매일경제 전제> 한인신문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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