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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09.03.03 00:05
'레알 신한은행', 승률 92.1%에 18연승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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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안산 신한은행이 'KB국민은행 2008~2009 여자프로농구' 에서 단일시즌 최다연승 기록. 36승3패,승률 92.3%로 18연승을 기록하면서 거침없는 독주를 펼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21일 천안 KB국민은행을 상대로 단일 시즌 최다 연승인 16연승을 달성한 이래 지난 24일 우리은행을 83대69로 제압하면서 17연승에 이어 26일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88-69로 승리,18연승의 진기록을 세웠다. 정규리그 18연승으로 2위 삼성생명(24승15패)과의 승차는 무려 14경기여서 2008-2009 시즌 정규리그 우승은 이미 확정된 상태이다. 신한은행의 무한 질주, 비결은 내외곽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초호화맴버,그리고 90년대부터 한국 여자농구 '최고 포인트 가드' 전주원(37)과 그 뒤를 잇는 차세대 가드인 최윤아(24)가 함께하는 한국 여자농구를 대표하는 신-구 스타가 있기때문이다. 전주원, 최윤아가 외곽에서 상대방 가드를 괴롭히는 사이 골밑은 국가대표 센터이자 득점 1위(20.19), 리바운드 6위(7.30)를 기록하고 있는 정선민(35)과 하승진의 누나 하은주(26.202cm)가 골밑에 버티고 있으니 신한의 골밑은 말그대로 철옹성이다. 반면,'레알 신한'으로 불릴 정도로 호화 멤버를 거느린 신한은행은 전력도 탄탄해 독주 체제를 구축하는 게 당연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일각에서는 "여자 농부 발전에 해가 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인신문 스포츠부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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