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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09.03.25 07:08
아시아 최고 등극 박지성, 외신 호평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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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고 등극 박지성, 외신 호평 받아 맨유 2 연패로 5 관왕 비상 속 첼시도 토트넘에 발목 잡혀 통한의 1 패 기록 싱가폴 언론 <일렉트릭 뉴 페이퍼>는 최근 급격한 경기력 저하를 보이며 ‘5관왕(퀸터플)’을 향한 행복에 제동이 걸린 맨유의 실망스러운 경기력에 대한 아쉬움 속에도 ‘산소탱크’박지성 만은 예외(WITH the exception of Park Ji Sung )였다고 보도했다. 맨유가 2008/200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 조추첨에서 포르투를 만나게 된 것 외에는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전한 이 신문은 리버풀에게 1-4 패배, 풀럼에게 0-2 패배를 당하면서 보여준 맨유 선수들의 문제는 명백하게 경기력(form)이 떨어진 것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긴 시즌을 치러오면서 선수들이 지친 데다가 리버풀전 패배 이후 선수들의 사기가 떨어졌고, 심판의 판정도 맨유에 영향을 미쳐 선수들에게 좌절감을 들게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축구전문지인 스포탈코리아가 전했다. 프리미어리그 최장 시간 무실점 신기록을 작성했던 에드빈 판 데르 사르 골키퍼는 최근 5경기에서 7골을 허용했고, 올해의 선수 후보로 꼽히던 수비수 네마냐 비디치는 리버풀전에서의 실망스런 플레이 이후 자신감을 잃었다. 비디치의 대체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였던 조니 에반스는 풀럼전에서 저조한 경기력을 보였고, 세계 최고의 레프트백으로 불리던 파트리스 에브라도 마찬가지였다. 이 신문은 맨유팀에서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돌아가는 것이 없는 반면 박지성만큼은 이러한 총체적 난국 속에 제 몫을 해주고 있다고 보도했다.실제로 대패를 당한 리버풀전에서도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선제골을 도왔고, 풀럼전에서도 적극적인 문전 쇄도에 이은 슈팅으로 동점골에 근접하기도 했었다. 한편,박지성은 국제축구연맹(FIFA) 홈페이지는 24일 "당신의 국가가 2010 남아공월드컵 최종예선을 통과하는 데 있어 특별한 재능을 지니고 기둥 역할을 해줄 영웅은?"이란 주제로 설문조사에서 아시아를 대표하는 선수로 또 다시 인정 받았다. FIFA는 설문 기사에 각 대륙을 대표하는 4명의 선수를 합성한 사진을 게재하면서 유럽 대표로는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포르투갈), 남미 대표로는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아프리카 대표로는 아므르 자키(이집트) 그리고 아시아 대표로는 박지성을 실었다. 박지성은 아시아 최종예선 아랍에미리트엽합전과 이란전에서 골을 기록했으며 특히 주장으로서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한국을 B조 1위(2승 2무)로 이끌었다. 맨유 풀럼에 0-2 패배, 충격의 리그 2연패! 한편,맨유는 21 일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08-09 29라운드 풀럼과의 경기에서 0-2로 쓰디쓴 패배를 맛보면서 4년여 만에 충격의 2연패를 당했다. 이로써 맨유는 리그 2연패를 당해 20승5무4패(승점65)로 2위 첼시(승점 61)와의 승점 차를 그대로 유지했다. 이날 경기에서 맨유는 초반부터 불안한 출발로 풀럼에 경기 주도권을 내주면서,전반 17분 바비 자모라의 헤딩슛을 맨유의 폴 스콜스가 손으로 막아 퇴장을 당했고,후반이 시작되고 베르바토프를 빼고 교체출전된 웨인 루니의 활기찬 움직임에 힘입어 맨유는 거센 파상공격을 퍼부었지만 루니가 스콜스에 이어 후반 43분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해 더욱 패색이 짙어지고 말았다. 한편 박지성은 이날 경기에 선발 출장해 공격과 수비를 가리지 않는 넓은 활동범위를 자랑하며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지만, 전반 15분에 범한 패스 미스가 풀럼의 선제골과 연결되는 등 아쉬운 모습을 연출했다. 첼시, 토트넘에 0-1패,‘히딩크 매직’일시정지 히딩크 감독이 첼시 사령탑 부임 후 지난 아스톤 빌라와의 원정경기부터 지난 15일 맨체스터 시티전까지 리그 4연승을 달렸지만,첫 패배를 당하며 리그 선두 경쟁에서도 잠시 주춤하게 됐다. 첼시는 20일 화이트 하트 레인서 열린‘2008-0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토트넘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5분, 루카 모드리치에 중거리슛을 허용하며 0-1로 패했다. 또한 첼시가 승점 3점을 추가했더라면 선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승점 1점차로 압박할 수 있었던 터라 이날 패배는 두고두고 아쉬운 장면으로 남게 됐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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