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5월들어 연타석 홈런등 6G 연속 안타

요미우리 자이언츠 1루수 겸 5번타자 이승엽(33)의 홈런포가 5월들어 재가동하기 시작하면서,7일 연타석 홈런에 이어 8일에도 홈런을 포함해 3 안타를 터트리면서 건재함을 과시하면서 화끈한 타격쇼를 연출했다.
또한,10일 4회말 두번째 타석에서 2타점 2루타를 친 데 이어 12일에는 35일만에 다시 '제 자리'인 5번타자로 돌아간 이승엽은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5회 요코하마 선발 왈론드를 공략, 좌전안타를, 이어진 6회 3번째 타석에서도 대형 2루타를 때려내며 물오른 타격 실력을 과시하면서,다시 8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구도 기미야쓰의 초구를 중전안타를 날려 이날 2득점째를 기록했다.
13일에는 무안타로 7 경기 연속 안타행렬을 이루지 못했으나,14일 베이스타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장해 5타석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 출루한 이승엽은 3회초 두 번째 타석 때 깨끗한 좌전안타를 작렬시켰고,4회초에는 요코하마 구원투수 요시카와 테루아키를 상대로 5구째 137km짜리 한가운데 포크볼을 잡아당겨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뽑아내 8 번째 멀티히트를 성공시켰다.
한편,이승엽은 7일에는 연타석 홈런에 이어 8 일에도 투런 홈런을 포함한 5타수 3안타 4타점으로 맹타를 터뜨렸다.

한인신문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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