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현대·기아자동차와 출산지원 양해각서 체결 (펌)

경상북도에서는 저출산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1월24일, 1월29일 현대자동차 및 기아자동차와 출산지원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2007년도에 전국 최초로 경북도에서 국내 양대 자동차 회사와 출산지원 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서 전국 각 시·도로 파급되는 계기가 되었으며,도민들의 반응이 좋아 올해에도 현대·기아자동차와 협의를 거쳐 올해에도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되었다는 것.
이번 양해각서 내용은 자녀를 출산한 가정에서 현대·기아자동차를 구입할 때, 첫째 자녀 출산가정에는 10만원, 둘째 자녀 출산가정에는 20만원, 셋째 자녀 출산가정에는 30만원을, 미성년 자녀가 세명이상인 경우에도 30만원을 지원키로 하였다. 지원기간은 2009. 2.1~12.31까지이다.
지난해 지원실적은 도내 1,351가정에 5억1천7백만원 정도를 지원하였으며, 금년도에는 약 1,500가구에 4억원 정도가 지원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상북도에서는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현실에서 국내의 우수기업들이 출산지원 정책에 동참하는 좋은 사례가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이 자발적인 출산지원 정책 참여분위기를 조성하여 저출산이 극복되는 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현대자동차는 전라북도와도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출산지원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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