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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2009.09.23 00:02
막내린 ‘스타일’, '절반의 엣지(edge)'평가
조회 수 1586 추천 수 0 댓글 0
SBS 드라마 ‘스타일’이 16회로 지난 20일 해피엔드로 종영하면서 최종회 시청률 17%를 기록했다. 방영 초기 4회 만에 20%대의 시청률을 가볍게 돌파한 '스타일'은 그러나 중반 이후 중심을 잃고 제자리에서 맴돌다 흐지부지 막을 내리면서 '절반의 엣지(edge)'평가를 받았다. '스타일'은 드라마 최초로 패션 잡지계를 다뤘다. 철두철미한 워커홀릭 편집장과 '어리버리' 에티터의 갈등과 화해를 메인 플롯으로 삼았다는 점에서 한국판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로 불리며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실제로 방송 초반엔 편집장 박기자(김혜수)가 보여준 화려한 명품 의상과 액세서리 등 패션이 연일 화제가 되면서 이 드라마를 풍성하게 만들어 갔다. 그러나 초반부에 냉정하고 능력있는 커리어우먼의 모습을 보였던 박기자는 후반부로 갈수록 우진과의 로맨스로 여자로서의 삶을 택해 '커리어우먼'을 지켜보던 독자들을 맥 빠지게 했다. '스타일'이 중심을 잃은 건 신입 에디터 이서정(이지아)과 박기자의 갈등 양상이 설득력을 잃은 데다가 두 사람사이에서 갈등을 조성하는 서우진(셰프), 갈등에 불을 지르는 역할을 맡은 뉴페이스 포토그래퍼 이용우가 서로가 극중 캐릭터를 제대로 살리지 못해 이야기는 맥없이 표류하기 시작했다. 또한,무엇보다도 초반 시청률을 견인했던 박기자와 이서정의 갈등이 맥없이 사라지면서 핵심 재미가 사라지자, 시청자는 자연스레 등을 돌리면서 시청률이 하락하거나 제자리 걸음이었다. 이번 드라마에서 패션 매거진 '스타일'의 편집장 박기자 역을 맡았던 배우 김혜수는 드라마 홈페이지에 직접 남긴 글에서 “오랜만에 드라마 출연을 해 염려되기도 했지만, 박기자라는 캐릭터에 몰두할수록 불완전한 연기자로서 가졌던 소심함과 두려움을 떨쳐낼 수 있는 용기가 생겨났다”며 자신이 연기했던 ‘박기자’ 역에 대해서 “박기자로 살면서 그녀와 함께 도전하고, 사랑하고, 때로는 가슴 아파하며 행복했다”며 “동시대 여성으로서 박기자가 준 용기와 열정과 함께 (시청자) 여러분들의 진심을 소중히 기억 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수는 당당함과 여성스러움을 동시에 가진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면서 시청자에게 호평을 받아왔다. 패션 매거진 종사자로서 그가 보여준 화려한 의상과 소품들은 이슈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류시원도 남긴 글에서“우진이란 인물로 3개월을 보내며 재미있고 즐겁기도 했지만, 답답한 부분도 많았던 것 같다”며 “보통 드라마를 하면 4회정도 안에 캐릭터에 적응을 하는데 이번에는 그러지 못했던 것 같다. 대본이 나올 때마다 생각지 못했던 상황과 대사들에 좀처럼 적응이 힘들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류시원은 이번 드라마에서 레스토랑 쉐프 우진 역을 맡았다. 우진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면서 그는 패션 매거진 '스타일'의 대표로 변신했고, 매거진의 편집장 기자(김혜수)와 에디터 서정(이지아) 사이에서 방황하기도 했다. 이번 드라마에서 주연배우로 파격 캐스팅됐던 무용수 출신 모델 이용우도 종방을 맞은 소감에 대해 “꿈 같은 시간을 보냈다”고 감상을 표현했다. 그는 “촬영 초반에 카메라 앞에서 상대배우를 가리지 않게 움직이는 방법 등 동선을 잘 몰라서 감독님한테 귀청이 떨어질만큼 많이 혼났다"며 "(내가) 대사 연기는 물론이고 기본적인 드라마 촬영장의 분위기를 몰라 스탭 분들이 정말 많이 고생하셨다. 4개월이 1년 같았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유로저널 연예부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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