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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08.02.01 21:49
(문)韓·中·日 항공자유화 시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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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면 올해 중에 중국의 항공자유화 지역이 확대돼 청도를 기준으로 지금보다 50% 저렴한 항공요금으로 중국을 방문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23일 올해 캐나다, 남아공 등 20개국을 대상으로 국제항공협상을 추진하고 지난해 일본에 이어 중국과도 항공자유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국과는 2006년 항공자유화 합의로 현재 산동성·하이난섬에 한해 제한적으로 자유화가 실시되고 있다. 중국이 항공자유화 지역으로 확정되면 지난해 자유화된 일본을 포함해 한중일 항공자유화 시대가 시작돼 노선도 확충되고 요금도 인하된다. 이밖에 좌석난을 겪고 있는 캐나다와 항공자유화를 목표로 협의를 벌여 좌석난을 해소하고, 중앙아시아 및 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에 대한 새 노선 개발도 추진한다. 또 최근 늘고 있는 저가항공사를 이용하는 승객 편의를 위해 중·단거리 노선도 새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제주항공 등 새로운 국제노선 취항사도 증가함에 따라 여객들의 수요에 맞는 새로운 상품도 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항공의 경우 2년 이상 운항 2만회 이착륙 기준을 만족한 상태여서 국제선 노선 신청을 해 오면 적극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유로저널 공병희(B.H.GONG) 기자 ekn@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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