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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08.08.19 02:49
불교계,정부 종교 편향 항의 범불교도 대회 27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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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정부 종교 편향 항의 범불교도 대회 27일 개최 불교계가 정부의 종교 편향 행위에 항의하는 범불교도 대회를 27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은 18일 "평화적이고 불교적으로 문제를 풀어야 하며, 잘 해결될 수 있도록 모든 불자들의 뜻을 모으자"고 밝혔다. 지관 스님은 25개 교구 본사 주지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면서도 "이념과 계층, 종교 등 사회 모든 부문의 차별은 없어져야 하며, 이번 불교도 대회는 끝이 아닌 시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부처님은 잘못된 것을 방치하는 것도 계(戒)를 범하는 것이라고 가르쳤다"면서 "정도가 지나치면 시정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며, (종교차별 시정이) 종도의 뜻이라면 우리도 거기에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수행자가 시시비비를 가리지 않아야 하지만 그른 것에 대해서는 시정하고 옳은 것은 더 부각시킬 수 있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와같이 불교계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게 된 이유는 조계종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24건의 종교 편향 사례를 들여다봐도 알 수 있다. 국토해양부의 수도권 대중교통정보 사이트에 이어 교육과학기술부가 운영하는 인터넷 교육지리정보시스템에도 사찰 정보가 몽땅 빠진 사례, 포항시를 기독교 도시로 만들기 위해 예산의 1%를 쓰겠다고 했던 전직 시장 얘기, 청와대 경호처 전 차장의 ‘모든 정부 부처의 복음화가 나의 꿈’ 발언, 전국경찰복음화 홍보 포스터에 어청수 경찰청장 사진게재, 송파구청의 개신교 대학생만 대상으로 했던 사업추진,경기여고 불교 시설물 제거 등이 있다. 게다가 지난달에는 조계사 입구에서 경찰이 촛불집회 수배자를 색출한다고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의 승용차 안과 트렁크까지 검문했다. 불교인들이 화가 날만한 민감한 사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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