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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09.04.07 23:16
경복궁~한강 ‘국가상징거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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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서울의 중심부인 경복궁에서 한강까지 약 7㎞ 구간이 국가정체성과 국민자부심을 표출하는 ‘국가 상징거리’로 조성된다. 정부는 먼저 경복궁에서 한강에 이르는 구간을 미국 워싱턴 DC의 내셔널몰, 프랑스 파리의 그랑프로제 등과 비교될 만한‘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자랑스럽고 멋있는 대표거리’로 조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현대사박물관 등 역사·문화시설 등을 건립하는 한편 기존 시설간 연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8월 정부가 건국 60주년 기념 사업추진위원회를 통해 발표한 ‘광화문~숭례문’ 구간에 비해 확장된 것으로, △광화문권역(경복궁~청계천)의 국가역사문화의 중추공간 △시청권역(청계천~숭례문)의 수도 도시문화의 중심공간 △서울역권역(숭례문~서울역)의 국가수도의 관문·교류 공간 △용산권역(서울역~노들섬)의 미래신성장 동력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사진=국가건축정책위원회 제공> 한국 유로저널 안 하영기자 eurojournal25@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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