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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2008.03.22 23:50
운동 암예방 효과적, 국민 절반 일주일에 한번도 운동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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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암예방 효과적, 국민 절반 일주일에 한번도 운동 안해 1주에 5일 이상 땀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하면 암을 예방할 수 있지만,우리 국민들의 사회적인 관심과 실천이 매우 부족한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보건복지가족부·국립암센터는 외국과 마찬가지로, 국내에서도 운동부족과 관련된 유방암·대장암의 발생이 급속히 늘고 있는 실정으로, 청소년을 포함한 전국민의 운동생활 실천을 위해 사회적 공감대 형성, 사회기반 시설 확충 및 제도마련 등의 다각적인 접근이 시급하다고 제언하고 정부, 사회 각계·각층의 노력을 촉구하였다. ‘신체활동과 운동이 건강과 암예방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근거’에서는 10~20년 ‘규칙적으로 운동할 경우 유방암·대장암의 발생위험을 각각 20%, 35% 정도 낮출 수 있다’라고 해외 주요 연구 근거를 언급하며, “성인뿐만이 아니라 청소년에 대해서도 운동 실천지침이 시급하다”며 국내 관련 연구비 투자의 확대를 강조했다. 복지부는 “WHO와 유럽 선진국에서는 금연 다음으로 운동실천이 암 등 만성질환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제시하고 운동실천율 향상을 위한 국가개입의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대중교통, 계단 이용 등 개인적인 권고뿐만이 아니라 안전한 걷기, 자전거 도로 및 공원 등 운동 친화적 환경 조성에 대해 국가가 적극 지원 해야 한다”고 뉴질랜드·핀란드 등 해외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또한 운동은 암의 예방뿐만이 아니라 삶의 질 향상, 만족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뿐만아니라 운동은 의료비 절감 등을 포함하여 1인당 연간 46만원의 경제적 이득효과로 국가차원의 잠재적 경제효과는 10조 9천억원에 이른다고 소개했다. 유로저널 공병희(B.H.GONG)기자 ekn@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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