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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07.11.20 03:25
땅으로 하늘로…북한 관광 활짝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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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관광이 땅과 하늘에서 동시에 활짝 열렸다. 남·북 정상회담의 후속조치로 지난 3일 현대그룹과 북측이 백두산·개성관광에 합의함에 따라 대북관광의 선택 폭이 한층 넓어지게 됐다. 지난 1998년 11월 금강산 관광이 시작된지 꼭 10년 만이다. 따라서 금강산과 개성 공단에 이어 백두산 하늘길까지 열림으로써 대북관광의 폭이 한층 넓어졌다. 2005년 3차례 시범 관광 이후 중단돼온 개성관광도 노무현 대통령이 지난달 남북정상회담때 이용했던 자유로∼경의선 도로를 이용해 올 12월 초부터 누구나 개성을 가볼 수 있게 된다. 서울에서 개성까지 거리는 50㎞ 정도로 출입국 수속 등을 감안, 서울 시내에서 버스를 타고 2시간 가량이면 개성 시내에 닿을 수 있다. 개성은 인구 10만명 안팎으로 추정되는 북한의 큰 도시로,왕건왕릉·공민왕릉·선죽교 등 문화재가 즐비하다. 관광객 숙소 등이 아직 마련되지 않은 만큼 개성 관광은 일단 당일 코스 상품만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백두산 직항로를 이용해 1시간∼1시간30분만에 도착할 수 있는 백두산 관광은 남한 국민들이 꼭 가보고 싶은 북한의 관광지 가운데 하나로이제는 중국을 거치지 않고도 '민족의 영산’을 갈 수 있게 되었다. 남북 직항로를 통한 백두산 관광은 이러한 중국측 백두산 관광수입중 상당 부분을 흡수하고, 직접관광에 따른 추가 수요를 창출해 남·북에 실질적인 경제이익도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백두산 직항 관광은 국제사회에서 ‘백두산’의 이름을 되찾는 기회도 될 수 있다. 최근 수년간 이른바 '동북공정'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중국은 백두산의 중국명인 '창바이산(長白山)'을 국제사회에 적극 내세우고 있다. 유로저널 공병희 기자 ekn@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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