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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09.01.21 03:03
소말리아 해역 해군함정 파견 동의안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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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활동이 잦은 소말리아 해역에 선박보호와 테러방지 임무를 띤 우리 해군함정의 파견이 추진된다. 정부는 20일 국무회의를 열어 해군 함정 등으로 구성의 310명 내외의 군부대를 소말리아 해역에 파견하는 내용의‘국군부대의 소말리아 해역 파견 동의안’을 심의·의결했다. 동의안은 유엔 안보리의 결의에 근거해 국제 해상안전과 테러 대응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 동참하고, 우리 선박의 안전한 운항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았다. 유엔은 지난해 10월 소말리아 인근해역 해적 퇴치를 위해 회원국의 군함·항공기의 참여를 요청하는 안보리 결의를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바레인과 지부티에 합동실사단을 파견해 조사활동을 벌였고, 이번 국무회의에서 파견 동의안을 의결했다. 최종 파견은 국회 동의를 얻어 확정된다. 파견부대의 규모는 4,500톤급 구축함 1척으로 LYNX 헬기 1대와 고속단장 3정을 답재하며,총인원은 310명 이내다. 함정은 작전의 효율성을 고려해 4.5개월 주기로 현지에서 임무를 교대하게 된다. 부대 지휘권은 우리군이 보유하되,우리 선박 호송간 작전운용은 연합해군사와 협조하에 우리군이 행사하고,연합해군사 해양안보작전에 참여할 경우 현지 사령관의 통제를 받게 된다. 파견에 따른 소요예산은 12월 31일까지 10개월분으로 약 280억 원이다. 유로저널 방 창완 기자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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