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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2008.10.24 00:11
지방 과잉축적된 현대인의 몸
조회 수 2350 추천 수 2 댓글 0
열량의 과잉 섭취와 활동 부족으로 인해 현대인의 몸은 지방이 과잉 축적된 상태여서 비만에 대한 경고성 기사는 아무리 자주 게재되어도 무리가 아니다. 요즘 현대에는 열량이 높은 음식이 많고 앉아있는 시간이 많으며 이동수단의 발달로 신체활동량도 적어 전 세계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비만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비만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의 주원인이다. 고혈압,당뇨, 고지혈증은 반신 마비나 언어장애가 오는 뇌졸중, 급사하거나 심장부전이 되는 심근경색, 피의 노폐물을 거르는 역할을 못하는 병인 신부전의 위험률을 증가시킨다. 현재 우리나라의 고혈압 발병률은 27.9%로 3~4 명중 한 명 꼴이고 당뇨병은 8.2%로 유병률이 높다. 이 외에도 무릎 관절염, 호흡곤란이나 수면 무호흡증, 피로의 원인이 되므로 증가한 체중을 줄이면 무릎 관절염이 호전되고 숨차던 것이 좋아지며 피로가 개선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17일 플로리다대학 연구팀은 최근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적으로 비만인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바 이 같은 비만인구의 급증에 과당이 결정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연구 결과를 밝혔다. 지방을 과도하게 섭취해 생긴 렙틴에 대한 저항성이 과당을 과량 섭취시 악화될 수 있어 체중이 더 빨리 증가될 수 있다고 분석 결과를 밝혔다. 과당은 과일에 함유된 당분이지만 과일을 먹는다고 해서 이 같이 렙틴에 대한 저항성이 생기는 것은 아니며 테이블 설탕이나 고과당옥수수시럽등 과당이 50%가량 함유된 식품들이 음료나 각종 음식에 많이 첨가되며 세계적인 비만 인구 급증을 초래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한편 비만범주에 들지 않더라도 평소 체중보다 증가하고 배가 나온다면 만성질환의 위험률이 증가한다. 정상범위까지 체중을 줄이지 못하더라도 5~10% 정도만 감량해도 만성질환이 호전될 수 있다. 비만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과다한 열량섭취를 줄이고 신체 활동량을 늘리는 습관이다. 평소 식사량의 2/3 정도로 줄이되 아침을 포함해 세끼를 규칙적으로 먹고 술자리에서 열량이 높은 음식을 먹거나 종종 있는 회식 자리나 외식을 할 때 과식을 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짜게 먹거나 빠르게, 스트레스를 받을 때 먹는 습관은 비만으로 이어지므로 싱겁게 천천히 먹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과도한 일을 줄이고 불필요한 부정적인 생각은 줄이도록 하고 긍정적인 사고와 운동으로 푸는 것이 좋다. 인하대병원 가정의학과 김경우 교수는 " 비만에서 가장 핵심은 적게 먹고 운동하는 꾸준한 규칙적인 습관으로 체중을 감량하는 것만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지름길이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로저널 웰빙부 * eknews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9-04-06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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