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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2008.11.28 02:57
아토피, 함초와 수세미로 이겨내세요
조회 수 2453 추천 수 0 댓글 0
독한 피부약이 아닌 발효생약 성분! 현대인이 살아가며 겪는 공해와 스트레스는 20년 전만 해도 흔히 찾아보기 힘들던 아토피라는 생소한 피부병의 유행(?)을 만들어냈다. 달갑지 않은 이 불청객은 외관상의 문제는 물론 가려움과 짓무름까지 동반하기에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불러일으킨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의 경우 가려움과 딱지로 그 괴로움과 병증이 더욱 심하지만 아무리 독한 스테로이드 피부약을 써도 잘 고쳐지지 않는다. 그렇다면 자연의 생약성분에 잠시 눈을 돌려보자. <함초와 수세미의 효능> 함초는 이름 그대로 그 맛이 짜서 붙여진 이름으로 바닷가의 소금기가 많은 갯벌에 사는 염생식물이다. 퉁퉁마디나 산호초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 이 풀은 육지에 살면서도 바닷물을 먹고 자라기 때문에 바닷물 속의 각종 미네랄과 효소를 함유하고 있다. 이 효소는 몸 안의 독소를 제거하고 숙변을 제거하며 지방을 분해시키는 효능이 뛰어나다. 주목할 것은 독소의 제거라는 부분이다. 현대인의 병은 먹지 못해 생기는 것보다는 먹지 않아야 할 것을 많이 먹어 생긴 독소들에 의해 많이 발병하기 때문. 수세미 역시 피를 맑게 하는 효능으로 유명하다. 약용부분이 실처럼 얽혀있다고 해서 사과락이라고도 불리는 수세미는 동의보감에서 그 성질이 차고 독을 푸는 효과가 있어 열을 내리고 기침을 삭히는 병증에 활용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항 알러지 효능이 뛰어나 비염과 축농증에 효과가 좋고 보습작용이 있어 아토피나 건선피부의 가려움증에 외용제로 사용된다. 한의학이 내세우는 동병이치 이병동치(同病異治 異病同治:같은 병에 다른 치료법을, 다른 병에 같은 치료법을 쓴다는 말로 하나의 증상에 하나의 정형화 된 치료법을 쓰는게 아니라 같은 병증에도 개개인의 다양한 원인을 분석하여 적합한 치료법을 바꾸어가며 사용한다는 뜻)의 원리를 실천하는 광주에 위치한 '명문한의원' (http://local.moatv.com/mmoon)은 이러한 함초와 수세미의 효능을 높이 사서 아토피뿐만 아니라 각종 성인병에 함초와 발효한약을 응용하고 있다. 이곳의 원장인 김동석 한의학 박사는 “독소를 제거하고 피를 맑게 해주는 성분을 가진 이 약초들을 발효시켜 적용하면 더 많은 약효를 이끌어 낼 수 있고 흡수율을 높이면서도 피부에 부담을 최소화하며 신체의 독소를 제거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인신문 김 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 eknews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9-04-06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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