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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2009.02.03 00:47
갑상선 결절, 여성이 남성보다 4배 많이 발견
조회 수 1574 추천 수 0 댓글 0
누구나 자신이 목에 만지다 혹(결절)이 만져지면 이것이 암이 아닐까 걱정한다.갑상선 혹은 전체 인구의 5% 정도에서 발견되는 흔한 질환이다.자신이 자각하지 못하나 초음파 등을 이용한 정밀 검사를 하면 전체 인구의 40-50%까지 작은 혹이 발견된다. 갑상선 혹은 크게 양성 종양과 악성 종양(癌)으로 대별된다. 일반적으로 여성에서 남성보다 4배가량 더 많이 발견되며, 연령이 높아질수록 발생률이 높아진다. 갱년기증상은 폐경기를 전후하여 신체기능이 약화되고 호르몬 조절능력이 떨어지면서 자율신경실조증 등 다양한 징후를 보인다. 또,최근에는 젊은 여성에게서도 많이 발견되고 있다.갑상선에 혹이 만져지면 당사자나 진찰하는 의사 모두에게 이것이 암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을 갖게 한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대부분의 갑상선 혹은 암이 아닌 양성 종양이다.단지 5% 내외만이 암으로 판명되고 나머지는 여러 가지 형태의 양성 질환이다.따라서 혹이 만져진다고 해서 미리 암에 대한 공포심을 가질 필요는 없다. 수술이 필요한 경우라도 조금만 절개하는 수술로 간단히 치료가 가능하고,최근에는 로봇수술기(다빈치)를 이용해 목에 조그만 흉터조차 남기지 않고도 수술이 가능해 젊은 여성층에서 크게 각광받고 있다. 국내 암질환 중 가장 큰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갑상선암은 목 부위를 절개하여 암을 절제해야 하는 관계로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여성 환자들에게 있어 미용 상의 문제가 수술만족도는 물론 삶의 향상과 직결된 중점 고려 사항이었다. 여성갱년기 치료 전문의는 “갑상선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입니다. 우선적으로 스트레스를 야기하는 환경에서 피해야 하는데, 사실상 우리가 사는 환경이 스트레스에 그대로 노출되다보니 스스로가 긍정적이고 밝은 마음 그리고 유연한 사고를 갖도록 노력해야 합니다”라고 말한다. 전문의들은 대개 건강한 몸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을 인용하면서, 밝고 유연한 사고를 갖기 위해서는 평소에 규칙적인 생활과 더불어 몸을 부드럽게 할 수 있는 요가나 스트레칭을 권한다. 또한 건전한 식생활과 균형 있는 영양을 섭취하여 스트레스에 대한 방어력을 키우라고 한다. 그리고 울화가 치밀면 참거나 마음에 담지 말고 건전한 여가생활이나 취미생활로 스트레스를 풀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세브란스병원 갑상선암전문클리닉의 정웅윤 교수팀은 로봇수술기인 다빈치(사진)를 이용, 목 부위가 아닌 환자의 겨드랑이로 로봇팔을 넣어 목 부위의 갑상선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법을 시행, 목에 흉터 없는 갑상선암수술을 시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유로저널 차 경진 기자 eurojournal@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 eknews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9-04-06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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